시작은 16년 태연 버키콘 팬라이트 였다.
그냥 다른 사람들 사길래 샀었다.
콘서트가면 그냥 으레 들고 흔드는 걸로 생각했다.
두번째는 아이유 팔레트 청주콘이었다.
멜론 티켓 뒤지다가 가까운데에 자리가 남아있길래
충동적으로 질러서 갔다.
아이크 이쁘다.
그다음이 태연 클쓰콘 3연콘이어따.
아픔이 있던 17년 연말을 그렇게 서로 치유받으며 보냈다.
이때도 팬라이트 여따. 스엠놈들.. 팬라이트 2개 돼따.
그담이 러블리데이 2 2연콘 이어따.
러블리너스 가입하면서 주문한거 까먹고 팬미 가서 또 사따.
럽봉이 두개가 되어따.
그담이 맘무 4시즌 s/s 콘 2연콘 이어따.
예전에 주문했던 무봉이 버튼 고장으로 새로나온 버전으로 사따.
무봉은 1.5개가 되어따. (돈 생기면 모듈만 사서 살려야지.)
그담은 에핑 은지 혜화콘 첫콘이어따. 정승환이 게스트로 와따.
다음날은 아이유가 왔단다. 그래도 괜찮다. 노래 좋고, 가수 좋고, 좋은 날이어따.
여기도 팬라이트. 판다봉을 안팔길래 걍 샀다.
그리고 다음이 오마이걸 가을동화 여따.
디마봉이 나와서 사따. 굿즈 품절 대란으로 어떤 여학생의 어머니가 전투하러 들어가시는걸 봐따.
바로 다음날 태연 `s 콘을 가따.
공식 소원봉이 나와따. 사랑니봉. 드립쳤는데 나같이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콘에서도 누가 사랑니봉이라고 했다고 태연이 그래따.
공연장에 조향사와 협업해서 향을 뿌렸다는데 천장석이라 그런지 향이 1도 안느껴졌다.
나중에 굿즈로 나왔는데 돈없어서 구경만 해따.
그담은 트와이스 할로윈 팬미팅 이어따.
드디어 캔디봉을 사따. 스탠드가 된다. 무려 블루투스 연동되서 원격제어된다.
겸용 보조배터리도 샀다. 디마봉과 궁합이 맞는다.
그 다음은 아이유 10주년 dlwlrma 콘서트 서울 막콘 이어따.
콘서트를 5시간 반하더라. 게스트 트둥이더라. 조아따. 내 왼쪽 저 너머에 트와이스가 앉아서 공연보다 갔다.
지방러는 엉겁결에 노숙할뻔하다 찜질방에서 밤샜다.
아이크 다음버전을 샀다. 스탠드 기능이 있다. 얘는 블루투스 기능 없다.
벌써 무드등 스탠드가 4개가 되어따.
그 다음은 오마이걸 팬미팅 오늘도 미라클 이어따.
드레스 코드가 교복이란다. 이름표 8개 팠다. (본인+멤버7명.미안해여 생각못했어여.)
급하게 버렸던 와이셔츠 새로 샀다.
디마봉 새버전 안나와서 안사따.
콘에서 산건 이게 끝.
그러나 공연장 찾아가서 공연 못보고 사온 레드벨벳 김만봉씨.
용산 아이파크몰 돌아다니다 위드드라마 오프매장에서 지른 에이핑크 판다봉.
태연 일본콘 간다는 학교 후배한테 부탁해서 사온 팬라이트.(해외 공연이라 그런지 굵기가 ㅗㅜㅑ한다.)
이정도도 오 많다 생각했는데.
아이즈원 응원봉은 꿈도 못꿨다.
캔디봉이 새로 나온단다.. (디자인 까리뽕쌈하다. 뭔가 근미래의 무기 같다. )
여치니들도 리뉴얼해서 밤하늘봉 내준단다.(오오 무려 회전하는 기믹이 들어간 응원봉이다.)
흐엉.
나래기 좀만 열심히 살지 취업했으면 다 샀을건데
흐읔.
-결산-
무봉 1.5개, 캔디봉 1개, 아이크 2개, 김만봉 1개, 럽봉 2개, 팬라이트 3개, 판다봉 1개, 사랑니봉 1개, 디마봉 1개,
더사고싶다... 장식장 따로 만들어서 항상 켜두고 싶다아....
콘서트 모조리 다가고 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