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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설정이론이라는게 있죠.
게시물ID : sisa_360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
추천 : 2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13 09:22:33


의제설정이론.

agenda setting theory라고 하죠.

70년대초에 미국에서 발표된 이론이에요.

미디어 전공하거나 뭐 관련 교양수업 들으신 분들은 이미 접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골자는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오가는 의제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보고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논의를 하는데, 그 가짓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5-7개정도의 이슈를 매스미디어가 결정해서 보여주면, 사람들의 의제는 그 안에서만 놀게 된다는 겁니다.


슬픈이야기지만,

지금 시게가 딱 그렇습니다.

아침이 되면 분탕하시는 몇 분이 와서 주제를 박정희/전라도/종북등으로 설정해요.

그러면 다른 발전적인 이야기들이 시게에서 옅어지게 되구요.


이전에는 그냥 분탕이겠거니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냥 우연의 일치로, 요즘 자기안의 이슈가 박정희인 일베나 여타 사이트 분들이

시게에서 자신의 생각... 생각이라고 칭하기에는 사치입니다만... 을 피력하는구나 했지요.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이들 아이디의 이력으로 보나 조직력과 꾸준함으로 보나,

별로 인간적이지가 않아요.

즉 하나의 인격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의 기물처럼 목적만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는거지요.

그리고 그 목적중 최소의 달성목표가 바로 의제설정에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합니다.


시게분들은 부디,

그런 분탕에는 간략하게 대응해주시고,

주목해야 할 사안들이나, 한 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는 방향제시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예전부터 다들 잘 하고 계셨지만,

요즘 좀 자극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걱정스런 맘에 적었습니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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