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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필승공식 : 손학규 + 안철수 vs 박근혜
게시물ID : humorbest_464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22/15
조회수 : 543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16 21:43: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3 13:40:15

이번 민주당의 참패는 보약이다. 오히려 손 대표에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친노가 압승을 했다면 어쩔뻔했나. 문재인의 경남에서 5석 이상 압승을 거뒀다면 어쩔뻔했나. 이래서 정치는 아이러니하고 드라마틱하다. 민주당의 참패는 손학규를 다시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호남 민주계는 숙고중이다. 대권 후보 중 누굴 하나 밀어야 하는데 영남친노와의 연대...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엄청나게 당했다. 그렇다면 정동영이나 정세균 같은 호남출신을 밀것인가? 그들이 같은 호남출신아라 연대의 메릿이 없고 정동영은 맛이 갔으며, 정세균은 이번 종로 당선이 MAX이다. 그럼 박지원이 직접 나설것인가? 대권 승산 절대 없음을 본인이 더 잘 안다. 그럼 결국 누구한테 붙어야 하나? 손학규다. 돌고 돌아 손학규다. 통합의 과정에서 금이 갔지만, 인간이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인간적 신뢰의 상실도 아니었고 의견이 달랐고 오해가 많았다. 털고 다시 연대의 손길을 내밀게 되어있다. 수도권은 박근혜의 바람속에서 살아 남았고 건재하다. 이는 곧 견고한 손학규의 건재함을 나타내었고 지금 호남은 수도권 출신 대권후보의 파괴력을 잘 알고 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자 박지원과 손학규의 연대...뭐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조합은 이미 한 번 써먹었었다. 식상하고 또 구시대의 이미지를 계속 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박지원 카드는 절대 버릴 카드는 아니다. 박지원은 안고 가야한다. 손 대표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구도로 가는데 있어서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좌파 우파의 대립적 개념이 아니라, 중도적 안정감과 정책적 능력과 비전, 경제적 안목과 외교 및 대북정책의 신뢰도이다. 여기에 손학규 대통령, 안철수 총리의 조합은 가히 박근혜를 한번에 아작내는 필승 조합이다. 여기에 박지원의 실전적 전투력과 영남 친노의 든든한 지원이 뒷밭침되면 이번 대선은 해보나 마나다. 손학규 대통령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집권당이 되는 것이다. 손학규의 참모들은 이러한 공식의 조합을 위한 큰 그림과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빨리 움직여라. 한시가 급하다. 과거 민주당 사분오열 흩어진 세력들(열린우리당과 호남민주당, 혁신과통합)을 하나로 묶어내 민주통합당의 산파 역할을 했지. MB가 임기초 지지율이 70% 넘고 수도권에 뉴타운 광풍 휩쓸 때 다들 기피하던 당대표 맡아서 오합지졸 패잔병들 이끌고 총선 치렀지. 이후 재보궐, 지자체 선거 있을 때마다 강원도에서 하산해서 여기 저기 한나라당에 데미지 입히고 다녔지. 당대표 맡아서 민주당 100석도 안 되던 의석을 가지고 당지지율 맥시멈으로 끌어올리고 나름 대처를 잘 했던 듯.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충청도의 야당후보들이 손학규가 중도층, 어르신에 먹힌다고 수시로 소환해서 지원유세 시켰다고 합니다. 측근들 대부분 숙청당했는데도 전국을 다 누비며 도움. 이번에 한명숙 대표로 총선 패배한 후 손학규를 다시 구원등판 시키자는 얘기가 있나 본데. 그렇게 궂은 일 다 떠맡아 하면서 제대로 대우 못 받는 거 보면. 야구에서 어려운 고비 마다 수시로 공던지게 했다가 정작 승리할 것 같으면 강판시키는 중간계투 투수를 보는 듯 함. 행정능력도 여야 통틀어 '갑'인 것 같고. 지금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경제부문 보완하려면 탈당한 김성식 전의원을 데려와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손학규 도지사 시절에 콤비를 이뤄 경기도 크게 흥하게 했던 사람입니다. 손씨가 당내 세력이 없어서 그렇지 정치능력도 있어 보이고. 저는 중도성향 유권자입니다. DJ, 노통 등에 표를 주었지만. 민주당이 통진당(구 민노당)과 정책연합하며 심하게 좌클릭할 기미가 보이면 결코 표를 내주지 않을 겁니다. 저같은 사람도 안철수나 손학규 등 대선후보라면 표를 줄 의사가 있고 특히 손학규 경우 정치, 행정에서 이미 검증이 끝났다는 점에서 기꺼이 표를 줄 의사가 있습니다. 수원시, 분당을 등에서 이미 새누리당 지지층을 부셔버리는 등 실전에서 전투력을 보였음에도 저리 한데로 돌리는지. 중국에서 현명한 군주와 뛰어난 신하가 만나는 일은 수백년(?)에 한 번 있다는 말도 있지만. 재주가 차고 넘치는 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초야에 묻히겠지요. 출처 : http://cafe.daum.net/10in10/1pRl/549975?docid=1yKm|1pRl|549975|20120413072432&q=%BC%D5%C7%D0%B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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