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이 친구2한테 여자소개를 해줬어

친구1,2가 약속을 잡은 다음 여자 둘을 만났지.

친구2는 소개녀가 맘에 들지 않았고 설렁설렁 술자리가 끝나갈 쯤에

노래방을 간다며 나와 친구 두명을 더불렀어 

물론 민폐였지. 여자 2명에 남자 5명인데ㅋㅋㅋ

그렇게 그냥 노래방이 끝나고 나서 또 술을 먹으로 가자는거야

그래서 술집에 가서 아주 퍼먹었지 

그 다음날 친구2 는 그 소개녀랑 연락이 끊었어

근데 나는 그 소개녀가 맘에 드는거야 그래서 소개 받기로 결심했지

하지만 그 여자애는 나보다는 나랑 같이 왓던 친구 한명이 괜찮다고 

그 친구를 친구1한테 소개 시켜달라고 했대

그래서 두번째 술자리 만들었을때

소개녀랑 또 다른 친구가 잘되가는걸 보았지

하지만 술자리가 끝나고 소개녀는 또 다른 친구가 싫다고 했어

왜냐? 너무 찝쩍댔거든 그 남자애가

처음에 우리 남자가 5명이라고 했지?

벌써 3명이 탈락이잖아 이제 마지막 남자애가 남았어

알보고니 얘도 소개녀를 좋아하고 있던거야!! 

둘이 짝짝꿍 하더니 아주 잘 놀더라고 썸씽의 물결이 흐르고 있었지.

근데 중요한건 또 다른 친구는 자기가 소개녀한테 짤린걸 몰라ㅋ 

그래서 친구1한테 소개녀랑 자꾸 잘되고 싶다고 쫄랐어

이미 소개녀는 마지막 남자애랑 썸씽을 타고 있었는데 말이지

결국 마지막 남자애는 이 소개녀랑 사귀고 있고

이 여자들이 자꾸 술먹자고 우리 처음 5명 멤버를 부르지만

나랑 맨첨에 소개 받았던 친구는 술자리에 가지않고

친구1이랑 마지막 남자애 또 다른 친구만이 여자 두명을 만나로 거의 주말마다 나가ㅋㅋ

세상은 아이러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