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쓰던 엘지의 실수이자 명기 지프로2가 이제 어느정도 수명을 다 한 것 같습니다 ㅜㅜ 버벅거리기도 하고 와파도 잘 안잡히고 배터리도 픽픽 빨리 닳구요.. 그래서 이참에 폰을 바꿔보려합니다.

헬쥐소리듣는 엘지지만 전 우연히 좋은 제품을 만나 너무 잘 써왔고 그래서 몇달 전부터 이번 9월 말에 나올 v20을 눈여겨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주변 친구들은 다들 아이폰 찬양러들이라 당연히 아이폰으로 바꿔야하는 게 아니냐며 나무라네요ㅋㅋㅋ

엘지의 고질병과 같은 안정성....그래서인지 ios의 안정성 및 잔고장없는 아이폰의 장점때문에, 또 하드, 소프트웨어 둘의 뛰어난 디자인때문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근데 제가 폰을 좀 막 다루는 스타일이라 ㅜㅜ 유지비가 더 들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애들 매번 떨어뜨릴때마다 액정갈고 리퍼받고 그러는거 보면....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여태껏 안드로이드폰만 써와서 불편할 것 같기도 하구요.

현 시점에 v20 굉장히 호평을 받고있는 것 같더군요. 제 취미도 마침 사진 및 음악 쪽이라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근데 사람들 중엔 엘지폰은 2달은 기다려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아직은 너무 성급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리네요. 한 번 사면 고장나기 전까진 계속 쓰는 타입이라 안정성있는 제품이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흐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ㅜㅜ
의견 나눠주시면 선택에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