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화에서
세상 모든 것이 멈추고 자신만이 움직일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장면을 응용해보자...
세상 모든 것이 멈춘다. 우리도 멈춘다. 질량을 가지는 어떠한 것도 움직일 수 없다. 단지, 우리의 사고만이 작동한다.
우리가 사고를 할 때 필요로하는 뇌의 물리적 작용도 멈추었으나 어쩐일인지 우리의 사고는 움직인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몸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10분정도 있게된다.
마비가 풀리고 세상은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때 우리는 시계를 10분 뒤로 맞춰야 할까??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 시계는 태양과 싱크로되어야 하니까..
80년 0일 0시간 0분 0초를 살고 죽는 사람에게 위의 경험이 있다면
우리는 여기에 10분을 더해야 할까...
육체는 80년을 살았으나 인간의 사고는 80년 10분을 살았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