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 스샷인데 지금봐도 재미있어서...
마게 여러분께 저희 아들을 소개합니다.
입양은 친구가 검그지를 데려오면서 시작.
비록 말도 안통하고 종족도 다르고 덩치 차이도 심하지만 마음으로 낳은 늠름한 제 아들.
하지만 녀석은 야생에서 자라서 그런지 엄마를 못 알아보고 때리는 폐륜을 저지르더군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니까 저를 인식하고 두다다다 달려옴.
근데 낑김.
~사이좋은 아빠와 아들~
장군감 우리 아들.
자꾸 엄마를 때려서 한대 쳤더니 이게 머리가 컸다고 카운터 어택 하면서 방어 하더라고요. 어휴...
훈계좀 해주려고 했는데
........
잘가... 아들아... 조금은 즐거워써...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우리 아들은 영원히 제 가슴속에 있을겁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