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있어요
가끔 아무 이유없이 머릿속에 떠올라서 하루종일 맴도는...
자작곡은 아니고 그냥.. 자작 멜로디.. 정도??
그 옛날 중학생때 부터 시작해서
인트로 - 반주 - 후렴 - 간주 - 2절... 암튼 이렇게 4분정도??
기승전결이 거의 완벽하다 싶을정도로 구성한 자작곡이 2곡정도 있어요
둘다 여성적인? 신나는 팝! 에다 재즈적인 요소가 조금 섞인.. 음 뭐라 말해야되나.. 암튼 그런거에요
SES 5집이랑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에요.
그리고 그냥 간단한 10초 ~15초 정도 멜로디가 한 6~7곡 정도 되구요
그런데 아직 한번도 구체적으로 멜로디를 쓰거나 음표를 그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거 할줄 모르기도 하고..::
근데 정말 진짜 작곡가 한테 들려주고 곡을 쓴다면 정말 멋진 음악이 나올거라고 확신합니다ㅋㅋㅋ
그리고 그냥 그때그때 생각났다가 '아 이거로 곡 쓰면 대박이겠는데' 하면서 조금 지나서 완전히 까먹은 적도 많이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경우가 아니고서 이렇게 좋은 멜로디가 생각날리가 없는데...
하면서 어디 예전에 길가다 들은 노래 갑자기 생각나는거 아닌가??
근데 한번도 저한테 떠오른 멜로디를 실제 음악으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저는 그래서 아직까지 제가 정말 작곡했다고 믿고 있어요!
아무튼 저랑 비슷한 경우이신 분 또 없나요? 저만그런가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