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조리원에서 미역국을 재탕했습니다 조리원 4일차인데 와이프가 어제저녁 먹었던 미역국이 오늘 점심때 그대로 나왔네요 조리원에서 나오는 미역국이 너무 맛이없어서 저희본가 어머니가 해주신 미역국을 먹는데 조금 남긴것하고 상추 시들시들한걸 국그릇에 짬 시켰어요 그런데 제가 회사근무중에 와이프한테 전화가 오더니 대뜸 여기 조리원 빨리 나가고싶다는겁니다 어제 짬시킨 미역국 그대로 나왔다고... 뚜껑열자마자 썩은내와 어제 버린 상추가 바로 보였다고.. 현재 조리원측에서는 일단 음식 다시 수거해갔고 맛을 봤는데 자기네것이 아니라고 했다네요 당연히 아니겠죠 저희어머니가 해주신것과 맛이 다른데.. 그러면서 다른산모가 바꾼것 같다면서 씨씨티비 돌려본다는데 지금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보고있다고만 합니다 제가봤을땐 그냥 지네가 재탕한건데.. 그것도 티안나게 재탕한것도 아니고 한번 열어보지도 않고 전자렌지에 돌렸나봐요
어떻게 인실좆을 할수 있을까요 제가 아직 회사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5시 퇴근하자마자 옷도 안갈아 입고 바로 조리원가서 엎어버리고도 싶네요 좀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