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프렌즈가 끝났네요.
간만에 보는 실로 진중한 분위기의 드라마라고 평하고 싶네요..
정말 매회 깔려 있는 드라마는 얼핏 가볍고도 제법 진중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각 캐릭터 한분한분 결과 중첩됨이 없이 각각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오랜연기생활의 깊은 내용이 매컷 풍겨나오는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나는건 카메라의 화면구성이 실로 압권이었습니다.
거울, 창문, 풍경등을 스토리와 캐릭터 동선에 녹아내는 화면의 미장센은 정말
여지껏 제가 본 드라마중 최고였다고, 생각됩니다.
A캠 김윤창 촬영감독님, B캠 이승규 촬영감독님, C캠 김순용 촬영감독님 감사합니다.
물론 감독님 뿐만아니라 많은 스텝이 소품과 구성을 같이 준비한 덕이겠지요.
이름 기억하고 있다. 다시 돌아올때 찾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