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요원의 선거개입 의혹 수사는 경찰과 국정원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문제는 심각해져만 갑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복지 공약 만큼은 지켜주길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대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수 지지층에서도 실망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부실한 인사, 소통의 부재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박 당선인이 이제는 복지 공약까지 날려버리고 시작할 새 정부가 심히 걱정됩니다.
북한에 대한 입장을 조금씩 더 강경노선으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하지 않았어도 좋을 미국의 제재에 동의하면서 북한과는 냉랭한 기운이 일고 있습니다. 박정희 시대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적대관계를 김정은은 대중에 충성을 요구하는 선전도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이한구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폐지를 언급하는 것은 대체 어디서 흘러나오게 된 말일까요? 간섭 받지 않고 국정하겠다는 엄청난 발언인데요. 박근혜 측근이기에 더욱 의심스럽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새 정부는 '박근혜 정부'입니다. '박근혜의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의 정부'라는 비판도 없지 않습니다. 국가로부터 어떤 힘도 부여받지 못한 시민들은 그래도 잘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정부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사람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의 박근혜 관련 뉴스 보기 : http://sovereignty.tistory.com/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