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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46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파★
추천 : 215
조회수 : 3737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2/11 18:33: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11 11:24:11
음.. 둘 다 좋은 폰이긴 한데, 너한테는 갤럭시가 더 좋지 않을까?
.. 왜? 내 친구들은 다 아이폰 샀던데
너 컴맹이잖아. 아이폰은 너 좋아하는 드라마 넣고 엠피쓰리 넣고 할려면 컴터를 조금은 할 줄 알아야 돼.
.. 내 친구들도 다 컴터 못해. 그래도 다 하던데?
그래 할 수는 있는데, 니가 컴터를 잘 못하니까 좀 불편할 수 있어서 하는 말이야.
.. 나 컴터 못한다고 무시하는 거야? 내 친구들은 자기가 못하면 남친이 다 해주던데.
아니 니가 둘 중에서 물어보니까 어떤게 너한테 더 잘 맞을 지 생각해서 대답해주는 거야, 그럼 내가 도와 줄게 아이폰 사.
.. 근데 티비 볼 수 있어?
그래서 내가 갤럭시 사라는 거야. 그건 DMB 되거든..
.. 그게 뭔데?
음.. 티비 보는 건데.. 아이폰도 안되는 건 아니지만 좀 번거롭구.. 너가 편하게 티비 보려면 갤럭시가 나아..
.. 왜 자꾸 나한텐 갤럭시가 어울린데? 내 친구들 다 남친이 아이폰 사라 그래서 아이폰 샀던데 왜 자꾸 나한텐 후진거 권해?
아니 후진게 아니라.. 종류가 다른거야. 둘 다 좋은 폰인데 너한테 조금이라도 더 잘 맞는거 권해주려구..
.. 됐어. 나는 컴맹이고 기계치니까 남들 다 사는 예쁜 아이폰 사지 말고 못생기고 후진 갤럭시 사라는 거잖아.
아니.. 갤럭시가 왜 후져.. 알았어 아이폰 사. 난 그냥 너한테 좀 더 도움 되라고 하는 소린데 왜 자꾸 언성을 높여.
.. 오빠가 나 무시하잖아,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야?
아니야 미안해 그냥 아이폰 사
.. 됐어. 폰 안사. 당분간 연락하지마.
-디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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