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아시아에 경제적관계를 수립하기위해 모색하는 한편,
일본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필요로 하기에, 두나라 정부는 일본 북부의 작은 군도의 미래를 합의하기 위해 한발 한발 움직이고 있다.
모리 요시로 일본 전수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2월말 모스크바 여행을 계획했다.
두사람은 유도에 대한 애착을 기반으로해 오랜 우정을 가져왔으며, 모리는 이번에 현 일본 수상의 특사로서 활동할 것이다.
과학과 교육, 의회간의 교류를 포함해 회담의 의제가 될 주제들은 많지만,
양측의 가장 큰 목표는 붉은 군대가 1945년 일본의 항복 직전에 점령한 훗카이도로부터 떨어진 황량한 섬들에 대한 논쟁이다.
2차대전이 끝나가던 시기에 소련이 이 열도를 점유한지 7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모스크바와 도쿄는 이 분쟁지역에
선을 긋기위한 평화조약이 체결하지 못했다.
이것은 전례없이 완강한 외교관계이지만,
일본의 지도에는 북방영토로 표기되고, 러시아에서는 남 쿠릴로 불리는 이투루프,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군도에 대한
양측의 진의는 서로 꽤 일치한다.
"일본은 우리의 이웃으로 양국은 항상 순탄치는 않았지만, 좋은 관계를 가지기도 했던, 오래되고 역사적인 관계를 가져왔습니다."
일본주재 러시아대사인 예브게니 아파나시에프( Evgeny Afanasiev)는 이번주, 이와 같이 말했다.
"대중들의 생각"
지난 9월, 러시아정교회 대표의 방문기간중 아파나시에프는 다음과 같이 반향을 일으키는 논평을 남겼다.
"정치적관계도, 중요하고, 경제적 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서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대부분은 이 섬들을 둘러싼 논쟁을-일본이 휘말린 세개의 주요한 영토분쟁중의 하나로 나머지 두개는 중국과 대한민국과의 분쟁-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해 3월, 영토분쟁이 양측이 모두 동의할수 있는 형태로 정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해, 일본의 야망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아파나시에프 대사도 마침내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믿는다.
"이 문제는 2차대전의 결과로 우리는 1945년 이래 지속해서 그땅에 있어왔지만, 이제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의 대화를 원합니다." "우리에겐 다른 가능성도 있지만,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고, 단호하게 일본과의 대화를 지속해야 합니다."
무대의 뒷편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작업이 막후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우리는 이 이슈를 논의하고, 일본과의 관계에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잇습니다."
"여기에는 평화조약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지녔고, 우리는 과거에 일본지도자들과 러시아와 일본 양측의 대중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해결책을 찾겠다는 생각없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결정했었습니다."
"이것은 쉬운일도 아니었고, 논의를 진전시키기위한 상황을 만들기에도 어려웠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양측은 역사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논의를 통해 대중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이 민감한 이슈에 있어서 대중적으로 공론화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기에, 외교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혔다. "외교에서는 절대 서두르면 안됩니다." "우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양쪽 모두에게요.
이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양국사이에 산적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수 있기에 평화조약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양국간 화해의 필요성은 바람이 몰아치는 섬 몇 개의 운명 이상의 것이다.
모스크바 시베리아의 천연가스를 우선해 화석연료 채굴에 막대한 투자를 했으나,
새로운 에너지의 물결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는 앞으로 2년후의 일이고 러시아는 앞서 시장을 확보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핵 에너지 산업에 여전히 의문을 표하고 있는 일본은 완벽한 고객이 되어 줄 것이다.
특별한 활력
아파나시에프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특별한 활력이 있습니다."
"20년전 러시아는 태평양국가가 아니었고, 이 지역경제에서 뚜렷한 존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역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규모는연간 80조달러에 이르며, 곧 100조달러에 이를것 입니다. 우리는 특히 에너지부문에서 이 지역경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년간 유럽으로 향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해왔지만, 이제 아시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잇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혔다.
"시베리아에서 끝나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에 공급하게 될것입니다.
일부는 중국으로 가게 되겠지만, 대부분은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국가들로 가게될것입니다."
난제는 영토분쟁중에 있는 군도로 보인다.
아파나시에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만, 우리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양국간 관계를 향상시키기위해 이 문제들을 해결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어떤 종류의 해결책을 찾아야하고, 이것은 러시아와 일본, 양측이 동의할수 있어야 합니다.
" "양국의 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 그리고 대중들도 동의할수 있어야 합니다.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http://www.dw.de/japan-russia-move-to-heal-68-year-territorial-rift/a-1656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