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씻지도 않고 피곤에 쩔은 몸으로 빵 씹고 있었는데
석진이 브이앱 알람 떠서
오랜만에 석진이 잇진하는 것도 보고
맛있게 먹는 모습 조잘거리면서 말하는 모습 보면서 힐링하고 있었는데
국물이랑 오뎅이 얘기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가 뭔가 참는 듯한 얼굴을 보는데 내 마음이 뭐라고 형용 할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모니터 앞에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
정이 참 많는 사람이구나 석진이는.... 짱구 곁에 갔다는 말도 쉽게 못 꺼내고
오뎅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맏형의 슬픔은 진짜 감당하기 힘드네요
막 웃으면서 보다가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