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차이니즈 봉봉클럽 3편을 보고 중국 요리에 빠졌어요.
안그래도 중화요리를 좋아했고 마침 베이징 여행이 다른 해외여행보다 저렴하길래 베이징 여행을 결심했죠!
다른 분들은 베이징 여행 3박4일이면 핵심을 다 본다지만 전 많은 것을 먹기위해 남동생과 함께 7박8일로 배낭여행 결심했습니다!
차이니즈 봉봉클럽 3편의 정보를 토대로 맛집을 찾아다녔어요.(차이니즈 봉봉클럽 광고는 아니고요 전 조경규 작가님 팬이에요.)
아시아나가 이때 가장 저렴해서 탔는데 기내식이 생선이더라고요. 예전에 다른 항공사는 2가지 메뉴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선택권이 없이 한가지 메뉴 뿐이더라고요.(전 괜찮았는데 편식을 먾이 하는 동생은 밥에 고추장만 비벼먹었죠.)
메뉴는 튀긴 생선을 채소와 함께 녹말이 들어간 중화풍소스로 버무린 요리고요. 왼쪽위에서 부턴 메밀소바, 후식인 케익이랍니다. 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도착하니 저녁 8시에 낮선 나라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건 무서웠지만 배가고파서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차이니즈 봉봉 추천 레스토랑인 "똥라이순"을 찾아 갔습니다. 중국식 양고기 샤브샤브 전문점이었죠.
금액은 대략 200위안(약 34000원 정도) 줬어요.(사진에 봉봉클럽 책이 나왔네요~!)
보기엔 맛있겠지만 전 별로였습니다. 육수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상한 향신료 향이였고 땅콩소스는 제 입맛에 안맞더군요....ㅠㅠ
양고기는 부드러웠으나 육수가 입에 안맞아서....ㅠㅠ (양고기 냄새는 그렇게 안가려요)
결론적으로 비싸기만하고 별로 였던 요리였습니다.
이렇게 중국 첫번째 식사(ㅠㅠ)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맥주와 생수를 사가지고 와서 마시고 잤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글은 계속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