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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설립 대학교의 현실 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461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대무용학
추천 : 83
조회수 : 1045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09 22:12: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8 01:44:52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영남대학교 무용과 재학생 일동입니다. 혹시 저희 무용학트랙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알고계십니까? 저희는 항상 체육학과 그늘에 가려져, 체육학과 무용학전공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써 피 땀 흘려 영남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배움에 대한 당연한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무용과에는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허나 다른 예술대학에 비해 전임교수님은 터무니없게도 단 한분 뿐이십니다. 저희 재학생들은 얼마전 정년퇴임하신 구본숙 교수님을 찾아뵙고, 새로운 교수를 뽑아준다 약속해놓고 왜 뽑지 않았느냐, 또한 왜 4년째 실용무용 교수님자리가 비어있느냐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 교수님의 답변은 가히 충격적 이였습니다. 이번 영남대학교 인사위원회에서 체육전공이 아닌 무용전공 교수님을 뽑을수 있는 안건이 통과되었지만 이효수 총장의 권한으로 체육과 교수 충원으로 넘겨주었다는, 저희로써 참으로 화가 안날수 없는 답변 이였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이사실을 알게 된 이상 저희의 권익을 찾기 위하여, 무용과 재학생 일동이 발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같은 등록금을 내고도, 저희는 턱없이 부족한 무용실, 학년별 30명정원으로 총 120명 학생의 단 한명뿐인 교수님, 이처럼 눈으로만 봐도 확연히 티가 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정을 져버리지 않으려 했으나, 이제는 참을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영남대학교의 학생으로서 당당하게 이효수 총장님에게 세가지 안건을 제시할려고 합니다.   첫째,저희는 장르별 특성상 무용실기 교수님들이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장르별 전임교수님을 요구합니다.   둘째, 저희는 체육학부 소속이 아닌 당당한 예술학부로써 학과분립을 요구합니다.   셋째, 저희는 운동장이 아닌, 무용실을 필요로 합니다. 무용실기실 확보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과연 영남대학교의 학생이(소속원이) 맞습니까? 우리의 권리는 땅바닥에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체 어디서 권익을 보장받아야 합니까? 저희는 현대무용, 실용무용을 가르쳐줄 수 있는 교수! 체육학부 체육학과 속 무용트랙이 아닌 당당한 우리의 집! 우리의 학과! 그리고 당당히 춤출 수 있는 연습실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교실 없고 선생이 없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저희는 영남대학교에서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에겐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습니다. 저희 무용학과 재학생 일동은 이 세가지 안건이 처리될 때 까지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저희들의 꿈과 미래를 짓밟지 말아 주세요. 밤낮가릴것 없이 흘려대는 저희의 땀방울을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현재 저희 무용학과에서 일어나고있는 불미스러운 이 사태를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 하나에도 많은 힘이 됩니다. 출처 - http://pann.nate.com/talk/315363408 중요한건 신문사며 기자며 다입단속시킨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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