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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법인약국 절대 반대 천명 (대한약사회 입장서 전문)
게시물ID : sisa_461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운동화★
추천 : 13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2/13 16:12:17
다음은 입장서 전문. 정부의 법인약국 입법 추진 발표에 즈음한 대한약사회의 입장 | 대한약사회는 원격진료 추진에 이어 법인약국과 의료민영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접하고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는 보건의료서비스가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사회안전망으로써의 기능을 가지는 공공재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법인약국 문제의 경우 공공재로서의 기능보다는 자본에 의한 의 독점과 편중으로 당초의 기대와는 다른 역효과로 인해 국민에게 위해요인으로 남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정책추진 의지는 일방적이며 독선적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 전문직능인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약사사회는 약학의 진정성 깊은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자행된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통어린 인내심으로 상비약의 안전하고 안정된 유통확립을 위해 정부정책에 묵묵히 협조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전문직능인과의 소통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보건의료서비스의 영리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 정책과 제도는 반드시 사회 환경과 현실성을 반영해야 한다. 우리 약사들은 이미 10년 이상 방치된 법인약국 문제가 현 시점에서 재론된 것에 대해 공청회와 관련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국민적 여론이 다시 집약되는 자리가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13일 기재부가 발표한 입법 시기를 못 박은 정책추진은 절대 수용하거나 용인할 수 없으며 만의 하나, 이러한 발표를 실현에 옮기려 할 경우 약사회는 전 회원과 더불어 국민적 저항운동으로 우리의 정책의지를 표현할 것임을 천명한다. 2013년 12월 13일 대 한 약 사 회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48693&category=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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