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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씨 가족과 친지들의 행동 이해가 안간다
게시물ID : humorbest_46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예슬
추천 : 199
조회수 : 3750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27 00:58: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26 21:00:17
솔직히 어이가 없다. 김선일씨의 부모 형제 친지들이 국가와 노무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하겠다는 것도 웃기고

김선일씨를 국립묘지에 안장 시켜달라는 것도 웃기고.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보상액을 국가를

상대로 요구하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김선일씨의 죽음은 같은 대한민국인으로서 누가 슬프지 않겠습니까. 그 고통의 시간과 두려움과 공포...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 웠을까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김선일씨는 국가를 위해 이라크에서 애국활동을 한것도 아니고 선교활동이라는 명목아래 무역회사의 통역원

으로 거액의 연봉 을 지급받고 그도 충분히 이라크로 떠나기 이전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엇을 것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김선일씨는 돈을 벌기 위해 간사람입니다. 그의 부모님이나 친지 형제

들은 왜 그때 김선일 씨를 말리지 않았을까요? 또 하나! 김선일씨는 이미 한국에 돌아올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왜 계속 잔류하길 원했고 그의 부모님은 왜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았을까요? 또! 김선일씨가 이라크에서 한일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에 물품을 납품하는 무역회

사의 통역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충분히 위험스러운 일이였고 자신도 그정도는 알고있엇을 것입니다.

김선일씨의 죽음은 충분히 괴롭고 가슴이 아프지만 그의 부모와 형제 친지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이미 고인

이되어 돌아온 김선일씨를 두번 죽이는 행동과 말이 아닌지 의심스럽니다.

우선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은 김선일씨를 국립묘지에 안장시키지 않으면 김선일씨를 묻지 않겠다고 합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1. 군인 및 군무원으로 전사 또는 순직한 자
2. 전사한 향토예비군
3. 장관급 장교 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자
4.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이 현저한 자
5. 국장(國葬) 또는 국민장으로 장의된 자
6.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7. 군인·군무원·경찰관으로 전투·공무수행 중 상이를 입고 퇴직 후 사망한 자
8. 임무수행 중 전사·순직한 경찰관
9.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한 공로가 현저한 자
10. 대한민국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사망자 등이다.

이중에 김선일씨에게 해당되는 항목은 전혀 없으며 김선일씨는 개인의 수입과 이득을 위해 이라크에서 비지니스

를 한경우 이기 때문에 국가에대한 민간인으로서의 공로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선일씨를 국립묘지에 안장해달라고 말한다는건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김선일씨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면 그의 가족들은 평생 국가 유공자의 가족들로 많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런생각은 하면 안되지만 어찌되었든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이 그의 주검을 국립묘지에 안장해 달라고 정부를

상대로 투쟁한다는건 국립묘지에 안장되어있는 다른 순국선열들을 욕되게 하는행위이니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김선일씨의 형제와 친지들은 김선일씨의 죽음에 대해 정부와 노대통령에게 손해 배상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김선일 씨가 만약 일본인들이 납치되었던 단체에 납치가 된거라면 우리나라의 외교력

으로도 충분히 풀려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선일씨는 이라크 저항단체에 납치된것이 아니라 본적인 사우디

인 오사마 빈라덴의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2인자 쏼롸쏼롸...-_-..라는 조직에 붙잡힌 것이며 그들이 한국군

의 철수를 요구한것은 이라크내에 주둔한 자신들의 조직과 알카에다 조직원들의 신변확보와 안전을 위하여

요구를 한것입니다. 그들은 이라크와 적대관계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라크를 빌미로 김선일씨를 납치해 협박을

했고 한국민은 분노했고 이라크에대한 파병반대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자신들의 조직의 안전과

다른 알카에다 조직원들읜 신변확보를 위해 이라크를 이용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그들은

협상을 할생각이 없었으며 김선일씨는 약속된 24시간이 아닌 이미 그전에 참수되어 길가에 버려져 있엇던

것입니다. 그결과로 지금 우리들은 파병반대를 외치고있지 않습니까? 많은 이라크인들은 지금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고있습니다. 적어도 이라크의 순수저항단체나 이라크의 민간인들은 한국군과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대도 김선일씨의 친지 형제들이 국가를 상대로 김선일씨의 죽음

에 대한 배상액을 요구한다면 말그대로 김선일씨의 주검과 돈을 바꾸자는 소리밖에 되질 않습니다.

만약 김선일씨 부모님이나 친지 형제들 처럼 이분들도 그랬다면...미군의 장갑차에 치어 죽은 효순이와 미선이

의 부모님들께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하고 효순이와 미선이를 국립묘지에 안장시켜달라고 왜 그러지 않았을

까요...오히려 국립묘지에 안장시킨다면 김선일씨보다는 효순이와 미선이를 안장시켜야되지 않을까요.

김선일씨는 죽음앞에서 두려운 나머지 '노대통령 당신은 실수를 하는거야 한국군을 보내지말라' 라고 말을

했습니다. 죽음앞에 두려운 나머지 국가에 대한 변절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물런 누구나 죽음앞에서 저럴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에 절규

하고 있지만 그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왜그는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곳에 가있음을 알면서도 그와

그의 가족들은 그를 만류하고 그를 잡지 않고 그는왜 돌아갈수있을때도 돌아가지 않았습니까...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저역시 슬픈마음이지만 하지만 김선일씨가 국립묘지에 가야할이유나 명분 또한 김선일

씨의 죽음에 대해 국가와 노대통령에게 막무가내식의 비아냥과 배상액을 요구하는 그의 부모님과 친지 형제들

에게 더이상 김선일씨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저는 파병에 찬성합니다. 결국 국가의 이익은 국민의 이익이며 파병은 강제 파병이 아닌 순수 파병을 

원하는 자원자들뿐입니다. 물론 큰돈을 벌수있다는 매리트도 있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대표해 파병을 나가

이라크와 세계에 자원부대로서 이라크의 재건에 큰힘을줄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파병을 반대했을 경우 미군이 더이상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멀리하고 한국내 미국군을 철수해 지금도

내담도발을 노리고있는 북한이 그틈을타 전쟁이라도 벌인다면 그때는 파병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총칼을 들고

나가서 싸우실 겁니까? 파병반대하시는 분들...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런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파병을 가는 것입니다. 당신들에게 파병반대로 아무 이익도

없지만 파병을 가서 미국과 우호관계를 지켜나가는 것이 내가족 내형제 를 지켜나갈수 있는 길 입니다..

뭐라고 해도 미국은 강대국 이며. 아직도 북한은 언제든지 대남도발행위를 할수 있다는걸 아셔야 될겁니다.

북한이 쉽게 무너지고 쉽게 북한과 통일이 될거란 생각은 버리시지요...

한국인의 자만심이 오히려 내가족과 내나라를 전쟁에 빠뜨릴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만 해본다면... 파병반대라는

말을 할수는 없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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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펌이고요.
이 말도 옳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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