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 손잡고 성당 갔다가
중학교 이후로 자의로 간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그때부터 쭉 냉담자였고 쭉 무신론자로 살아왔고 그것에 자부심을 느꼈어요
근데 나이가 차면서
점점 불안해지고 모든게 무서워지네요
내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철학을 위배하면서까지 안식을 찾아야할까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