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일개 찌질이입니다. 머 저보다 더 많이 정치에 관심 많으신 분들도 많을 거구요, 저보다 아는게 더 많은 분들도 많을 거라구 생각해요, 제 말이 이상하거나 말이 안되면 언제라도 지적해주시구요, 시작해볼게요,
우리나라 역사상 안티 없는 지도자가 있었을까요? 아 일단 결론은, 있었다고 봅니다.
요즘 대선 후보들은 선거 나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밟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김구 선생님의 발자취를 밟는 분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김구 선생님, 민족의 지도자 아니셨나요? 대중들의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만드는것에 관심이 없으셔서, 고 이승만 전 대통령님께 초대대통령의 자리를 넘겨주시고, 항상 통일과, 민족의 번영에 힘쓰시다가 돌아가신거 아닌가요?
걱정되는건, 김구 선생님이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셨다고 해서, 흔히 말하는 빨갱이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솔직히 걱정됩니다.
제 생각에는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번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 후보 당선자가 지도자 감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어찌됐든 투표를 하신 많은 분들이 지도자로 이명박씨를 뽑으신건 확실하구요, 우리는 이제 안티로서 이명박씨를 맞서야하는것이 아니라, 이명박씨의 정치에 힘을 실어주고, 그 결과에 따라서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안타까운 점은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힘을 실어주는 일이 적었다는 것이죠, 대통령이 생각하는 많은 정책은 국회에서 반대를 받고, 언론에서 눈가림을 하는 바람에,
많은 깨어있는 지식인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데에 바빴습니다.
전, 모든 대통령의 업적은 후일에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봐도, 아니다 싶은 일들은 비판을 해주어야 탄핵 사건과 같은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막을 수도 있는 것이고, 할수도 있는 것 입니다. (여기서 잠깐, 탄핵 심판은,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이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였을 때 할 수 있는 것이구요, 일반 법률 위반은 심판 대상이 되지 않는답니다.,)
미국에서 존경받는 링컨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의 원인이였다는건 모두들 아시죠? 그 당시에 노예 제도를 찬성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링컨 전 대통령이 밉고 싫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모두들 링컨 전 대통령을 떠올리고 칭송하지 않습니까?
한국에는 왜 그러한 대통령이 없을까요?
이제 대통령제가 시행된지 50여년이 되었을 뿐입니다.
아직 우리는 대통령의 업적을 근시안으로 밖에 평가 할 수 박에 없다고 봅니다.
알바니, 까니 빠니, 이런 특정대상을 지칭하는 말은 모두 삼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좀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걱정하는 것 아닙니까?
이번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 후보 당선자께서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현 대통령의 정책도 후일을 생각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지도자의 안티가 되지 않고, 비판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