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노동자보다 회사를 편들기 시작하다 이젠 사장님 손까지 들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 싶습니다.
철도노동자. 돈 많이 받는것 같죠. 아니, 많이 받죠.
남들 퇴근할때 출근하고, 출퇴근시간도 일정치 않고, 근무에 따라 휴일출근 주말출근 명절출근은 기본.
일반 노동자들도 그정도는 하는데 철도가 너무 많이 받는거 아니냐구요?
'공사' 기 때문에 '법' 으로 정해진 수당을 받는 겁니다.
철도노동자들이 돈을 많이 받는게 아니라
일반 노동자들이 돈을 '못' 받는거에요.
철도노동자들만큼 일을 안해서? 아니죠. 돈을 안주니까.
최저임금에 딱딱 맞춰 주는 비정규직.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해도 야근수당, 특근수당따윈 개무시하는 사기업들.
포괄임금제라는 명목 하에 연차수당, 휴일수당, 추가근로수당까지 대충 얼버무려 연봉에 넣어버리는 사기업들.
국회의원마저 노동3권을 개무시하는 발언을 해대는데
그들을 뽑으신 국민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내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파업에 좌빨이네, 종북이네 하는 꼬락서니들.
그런놈들치고 비굴하게 안사는놈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