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작부터 스크롤압박 쩔꺼같군요;;;
진지는 이제 먹으려구요, 항정살구이;;;;;;;;;;;;;;;;
전직 학원강사였구요, 요즘은 입시전략상담 많이 하고있습니다.
일단,
중학교는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영어+사고능력입니다.
공부라는게 보통
국어, 영어, 수학, 각 전공과목... 이렇게 되는데요..
중학교 학생이 언어와 수학 전공과목을 미리 선수해버리면,
나중에 오히려 역효과가 많이 납니다. 아예 그나이에 대학을 가버리면 모르겠지만,,,
내신에서 요구하는것과 수능에서 요구하는것은 개념이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학습이라는게 개념을 위주로 공부해 나가는것이라
정작 시험칠때 자만하기 쉽죠, 배운 개념을 가지고 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이 충만한 영재이면 상관이 없겠지만요,
그런 사람은 정말정말정말드물죠.. 엄마 나 공부가 재밌어^^ 허....
영어는 공부가 아닙니다... 언어죠. 고차원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영어영문학이면 모를까요?
뜻이 통하면 됩니다. 그 뜻이 뭘까요? 단어입니다.
영어는 어릴수록 좋죠.
영어 공부방법을 소개합니다. 나이 불문입니다.
우선 단어력이 충만해야합니다. 토익이던 내신이던, 수능이던 핵심단어를 모르면 문제가 아예 안풀립니다.
하루에 30개씩 외우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테스트 해보십시오. 어플중 워드톡이란 어플로 외우면 쉽습니다.
그다음, 문법... 문법은 기본만 알면됩니다. 5형식, 시제, 준동사, 8품사, 특수구문 정도만해두면 됩니다;;;;;;
맨투맨 그냥 한번 훑어보는 정도면 되요. 문법문제 못풀어도 되요. 어차피 토익때 다시 공부하게 됩니다.
듣기. 듣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에 1시간씩만 듣기에 투자하십시오.
듣기를 풀때는 핵심키워드를 써버릇하면 풀기가 쉽겠죠?
모든 영어시험에서 듣기스크립트는 일반 독해스크립트보다 무조건 수준이 낮습니다.
즉, 듣기는 귀만뚫으면 그냥 깔고 가는거라는거죠.
그다음, 사고능력.
책을 많이 읽어버릇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견해를 자꾸 피력해버릇해야하는데요. 비판이죠.
이런 오유같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것도 굉장히 바람직한 사고능력향상방법중 하나입니다.
책은 도서관에 가셔서 자신이 끌리는 책 뭐 만화책도 좋습니다. 읽을때 빨리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끈기있게 읽어주는게 좋습니다.
뭐 여유있게 읽어도 끝까지 읽기만한다면 좋겠지만, 사람심리라는게 뭘 하나를 잡으면 금방 실증을 느끼거든요...
고등학교
이제부터 내신과 수능을 잡아야겠죠.
내신과 수능은 요구하는것이 다르고 그에따라 접근방식 또한 다릅니다.
우선
내신. 내신은 시험치기 한달전부터 들어가면 됩니다.
내신에서 요구하는것은 수업시간에 얼마나 잘 집중했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서 주는 힌트와 교과서를 기준해서 암기하면됩니다.
응용과 창조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얼마나 시험범위내의 공부를 팠냐죠.
국어 및 외국어
그냥 묶어갈께요. 일단 시험범위내의 스크립트 (중요지문)을 걍 외어버립니다.
여러번읽고 또 읽고하는거에요. 처음에는 구조가 잡히고 영어같은 경우는 진짜 백지에다 쓸정도까지 갑니다.
그리고 그 지문이 의미하는게 뭔지 알면 뭐 내신 100점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예상문제를 많이 풀어봅니다.
수학
참 난해한 과목이죠 그것도 내신 수학은...
내신수학이던 수능수학이던 수학은 수학적 사고능력이 뒷받침안되면 문제풀기가 참 성가십니다.
우선 내신이므로 범위 내의 공식을 외웁니다. 그리고 정석이건 개념원리건 이 두권중 연습문제 유형을 아예 외우다시피 합니다.
결국 그 연습문제에서 내신문제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상 넘어가버리면 수능형 문제가 되버리기때문에 푸는사람이 거의 드물죠.
그 외 과목
개념잡고 예상문제풀기의 무한반복이라 보시면 됩니다.
수능.
고1~ 고2
언어영역
언어는 감이 중요합니다, 즉 답이없죠.
언어는 그나라의 사회풍토를 반영합니다.
살인은 영희에겐 아무렇지 않다. 이문장이 식인종국가에선 답이된다는거죠.
그러니까 5가지 보기중에 출제자는 2개 외에 답이전혀아닌 3개를 억자로 쥐어짤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2개중에 가장 수능 15년의 역사동안 만들어진 한사람의 출제자의 판단과 가까운 판단을 내리면 되는데요. 이것이 언어입니다.
언어를 풀때는 그 한사람(출제자)를 빙의;;한채로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그럴려면 기출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봐야겠죠.
저같은경우 수능언어에서 3개틀렸는데요,
수능칠때 지문을 아예안봤습니다.
왜냐면ㅡ 우리나라 문학작품에서 수능에나오는 작품은 약 88선입니다.
이 88선의 등장인물성격(케릭터), 줄거리, 주제, 작가의의도 및 시대사황을
외우는거에요~
어지간한 문학작품도 교과서엔 못올라옵니다. 즉 교과서에 올라오는 문학작품은 한우 그 중에서도 안심과같이 아주 맛이좋은 작품만 올라올수있기에 재미있게 이 88선을 즐겨주시고, 문제를 풀면됩니다.
보통 언어풀때 학생들이 다못풀어요.. 그런데 언어는 아주 예리한 학문이라 한번봐선 답이라도 틀릴수있어요..그랴서 수능작후 이의제기가 가장많죠..
우선 30분만에 지문빼고 (가)가 말하는게뭔지 확인만하면서 답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만 풀고 끝까지 갑니다. 30분만에 50%를 풀수있어요.
그담에 못푼문제 보고 ..그렇게 총 6번을 봅니다.
마지막 한번 더볼때 이건 죽어따 깨어나도 모르겠다 하는문제가 2개정도 남아요.
그중 2개보기중 한개겠죠.
마킹카드 대조하며 가장 적게 나온 보기번호에 올인합니다.
이상 언어였습니다.
그담에 영어.
일단 영어는 학문이라보기가 어렵습니다,;;; 한나라의 언어죠;; 언어영역처럼 고차원적이지도 않습니다..;;
우선 영어의 접근법은 여러가지가 았는데요.., 대부분 문법에서 어려워합니다..
100점 맞을 자신이 없다면.. 문법을 구지 안파도됩니다.
언어라는것은 뜻리통하면 되는거에요. 문법을 판다는건 거꾸로 가는거죠..
제가 소개할 방법은
일단 단어력이 되어야합니다. 핵심단어가 바늘 니들인데 그걸모르면 또 죽었다 깨어나도 모릅니다.
하루에 단어 30개씩 외우십시오. 폰어플있죠 단어어플. 그걸로 30개 금방외웁니다.
그렇게 수능 핵심단어 800개정도 외우면 단어만으로 어느정도 답은 유추가능합니다.
그리고 수능 2등급 이상맞는 아이들은 듣기에서 알단 무조건 깔고들어갑니다.
듣기 스크립트 보시면 알겠지만 중 2수준입니다.
듣기는 매일 ebs1시간씩 하면서 귀를 뚫어요. 듣기풀때 집중해서 키워드 적어나가면서 풀면 그냥 쉽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제끼구요,
독해때는 독해방법이 있어요, 명사블록, 동사+명사블록, 전치사+명사블록 이 세가지 블록을 묶어버릇하면서 독해하면 우리말처럼 독해가 쉬워요. 자세한건 영어독해 무작정따라하기 책에 나와있구요.
어쨌든 단어 하루 30개씩, 듣기 하루 한시간, 수능기출 독해집 두시간씩 꾸준히 하시고 문법 고삼때 쪽집개 강의 들으면 1등급 무난할겁니다..
수리.
수리는 가장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죠.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질 않고,, 왜일까요?
아이들한테 모의고사 1 번부터 4번까지는 맞냐고 물어보면 그건 무조건 맞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5번부터 안풀리는아이들이 있고(5등급이하) 15번부터 안풀리는애들(3등급이하)이 있어요.
4번까지 푼다는건 공식을 암기한다는거에요.
14번까지 푼다는건 공식을 응용할줄 안다는거에요.
수능 수리영역은 뭘까요? 창의력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석만 봅니다, 개념원리나,
그건 개념서입니다.,. 공식,,그러니 4번까지밖에 못풀죠.
자이스토리를 사세요,
그리고 어려운 문제하나를 푸세요.
몇분걸려야 할까요?
3분? 5분넘으면 답지봐야할까요?
6시간입니다.
그 6시간동안 번뇌하는동안 중간에 밥을먹을수도있구요,
계속 머릿속은 지금까지 배운 오만가지 공식을 통째로 다시 암기하게되죠,
필요한 공식이 더필요하다면 찾아보게되고ㅡ
그러면서 창의력이 길러지는겁니다.
맞추면 그 희열이 다시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하고 틀리면 왜틀렸는지 뼈저리게 각인시키죠.
여튼 그러면서 6시간이 차춤 5시간 3사간 1시간 결국 1분여로 줄어들게되구요,
그과정에 절대 답지나 힌트를 보면안됩니다.
그렇게 한달만해보세요. 확실히 달라집니다.
사실 6시간은 과장이구요 30분내에결과를 내리게됩니다.
수학은 집요함이있어야해요. 절대 중간과정에서 실수하면 안되죠..
그외 탐구영역
개념만 충실하게 잡습니다. 스스로 개념의 마인드맵을 펼칠 수 있을정도가 되어야합니다.
고3
절대, 개념서를 파면 안됩니다.
고3 3월부터는 자이스토리를 파십시오.
수능문제를 풀때만큼은 고3의 모든 오감이 출제자에 빙의해버리는겁니다.
출제자는 몇명일까요? 한명입니다. 10년전까지는 주관적인 문제제출이 가능했으나
역사가 15년이 된 지금은 이제 유형이 굳어졌습니다. 즉, 한명으로 압축했다는거죠.
일주일에 최소 한번 토요일이 좋겠죠? 모의 수능을 보십시오.
문제푸는 순서, 시간관리, 등 수능에 최적화시키는겁니다.
3333 종합 3등급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나오는게 뭘까요? 오답노트입니다.
오답을 귀중하게 여기세요. 오답을 줄여나가는것이 고3공부법입니다.
1년동안 자이스토리만 파면 기출문제의 큰 그림이 보일것입니다.
올 1등급도 문제없겠죠?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대학편 올릴께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