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에게 고백하고 연인이 된지 꼭 한달하고 3일이 지났네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의 영혼이 이 사람이 평생반려자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여지껏 많은 사람을 만난건 아니지만 이 친구같은 여자는 처음이에요.
그냥 서로 아무말없이 있어도 하나 어색함이 없고 애틋하기만 합니다.
연애초기에는 뭘해도 좋지 란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 친구와 저는 어린나이도 아니구요(물론 사랑에 젊고 늙고가 어디있겠습니까만)
그친구는 30대중반. 저는 그녀보다 7살이 많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것은 정말 만나면 만날수록 운명인것만 같다는 겁니다.
몇번 만나고 이런말을 감히 할수 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사람의 영혼을 보면 정말 다 알수있어요.
어떻게 영혼을 보냐고 물으신다면 글로 설명할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너무 많은 생각들을 하지 마세요.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것이 가장 정확한 것입니다. 밀당? 그런거 다 쓸데없어요.
마음이 솔직하면 진심은 전해지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