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며칠 전에 지인을 통해 장아찌 제조사 자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체 뭘하는지 궁금해서 도전했습니다.
교육은 1박2일씩 두번 모두 28시간의 실습을 통과한 뒤에
이론(식품영양, 안전, 위생.....)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첫번째 1박2일 교육에서는 12가지 장아찌 담그는 실습이 있었어요.
아래는 실습기간 만들어 본 장아찌.....
묵은지 장아찌..
아래는 가지를 데쳐 물기를 뺀다음에 조림장에 넣은 가지장아찌.
손가락 정도 크기의 멸치를 손질해 달달 볶은 뒤 조림장을 부은 멸치 장아찌.
이건 시간이 지난 다음에 멸치만 건져 고추장에 박아둘 예정입니다.
햇쪽파를 손질한 뒤 소금으로 살살 밑간을 한 뒤에
달임장을 만들어 식힌 다음 부어 둔 쪽파 장아찌 입니다.
이거 외에도 김장아찌, 새송이버섯장아찌, 파슬리피클 등등이 있었는데
사진 찍어둔 것은 이것이 전부네요.
요리라고는 라면끓이는게 전부였던 배불뚱이 아저씨가
식구들을 위해 장아찌에 도전한 거는 자랑.
다음 교육 받으러 갈때 작품 제출해야 하는데 아직도 고민인거는 안자랑.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입니다.
입에 착 감기는 장아찌 반찬으로
맛있는 여름밥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