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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17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취소년★
추천 : 12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06 06:17:51
벌써 몇년째 생활비는 커녕 명절에 봉투한번 가져다
드리지 못하고...다른집은 자식들이 해외여행보내
준다고 한다는데...여행은 커녕 몇달전부터 팔이
저리다고 하시는데도 병원다녀오라 소리 못하고
친구들은 부모님께 손주안겨드리고 종합검진 시켜
드린다는데 결혼도 못하고 집에 얹혀살면서 밥이나
축내는 이 불효자의 마음도 찢어집니다
평생 남편사랑 못받고 모진 시집살이에...그래도
건강한 아들 둘 둔게 자랑이시라고 하셨던 어머니..
당신은 안입고 안먹으면서 모은돈 아들잘되라고
밀어주셨는데...이번엔 꼭 성공하겠다면서 큰소리
뻥뻥쳤지만...이못난 자식놈은 주머니에 가벼운지폐
몇장이 전부라서 ...나쁜짓 안하고 빚갚을려고 지금
이시간에 야간주차관리를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일이있어 한숨도 못자고 나가겠네요
능력이 없으면 몸이 고생이라고 했던가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습니다 이제곧 해가뜨고 저는 곧바로 출근을
하겠네요...눈물로 눈을 씻어낸 자만이 진정한
세상을 볼수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이못난 불효자는 오늘도 울지만
올해는 꼭 지저분한거 정리하고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살겠습니다
불효자식이 호강시켜드릴때까지 건강하시고
올한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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