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미국 침공사태가 벌어지고 미국의 이라크 지배권이 약해지면서 이라크 여기저기에서 무장단체들이 활개치고 다닐 때 우리정부는 이라크 교민에 대해 조금 더 신경썼어야 하지 않습니까? 김선일씨 실제 납치일이 발표한 날보다 훨씬 이전이 5월 말이라는 사실.....그 동안 대사관에서는 우리 교민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점 얼마나 교민안전에 무신경했다는 얘기입니까? 게다가 김선일씨는 군납업체 직원으로서 이동이 많고 교전지대를 다니는 일도 많았을겁니다. 그런 사람을 더 주의깊게 보살피지는 못할망정 납치당하고 한참 뒤에야 알았다는 게 말이나 되는지....이것 하나만은 분명한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