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요일 새벽 진도 서망항에서 사선으로 출발
먼저 가거3구 손님 내려주고
1구에 도착..
살다가 그런 폭설은 첨 봤슴
A조라서 7시 출항
출발할땐 기상이 좋았는데
성건여 지날때쯤 너울이 장난이 아님
3구 이름 모를 포인트하선
갯바위가 너울에 안전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몇번 캐스팅에 너울이 넘침
조금 있다 선장님이 위험하다고 포인트이동
큰 더더거리라는 포인트 하선
근데 여기도 너울이 장난 아님
46짜리 감성돔 올리고 바칸에 살릴려고
두레박질중 너울에 두레박 끈어져버리고ㅜㅜ
철수배가 오는거 보고 낚시대 접을려다
마지막으로 한번 던져보자 한게 찌가 쑥
상당히 힘을 쓰던놈
뜰채에 담는순간 너울에 새로 큰맘먹고 장만한
뜰채가 부러지고 다행히 다 끈어지진 않아서
겨우 올려보니 55cm 감성돔..
둘째날은 좀 쉽게 52,46 그리고 자잘한거 10여수
날씨가 넘 좋아서
마지막 날은 기상악화로 잠시 갯바위에서 캐스팅하다
바로 철수후 진도 서망항으로 ㄱㄱ
날씨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나름 즐거웠슴
열심히 일하고 12월 또 출조 할때까지
잘있거라 가거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