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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Object 이야기
게시물ID : programmer_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드이슈
추천 : 15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1/16 12:32:43
옛날옛날에 Object라는 클래스가 살았어요.
하루하루 수많은 자식들에게 상속해주느라 탈탈 털린 홀아비 Object는 무척 가난했답니다.

어느날 그는 돈이 엄청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소문을 들었어요. 으리으리 한 자식들에 비해 너무 초라했기에 자신의 Reference를 끊기 직전인 그는
그 언어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어요.

우선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JAVA에게 물어보았어요
"JAVA야  너 돈 많아? "
쓰레기를 열심히 모으고 있던 JAVA는 어이가 없다는듯이 대답했어요
" C/C++형제 한테나 가봐. 제일 잘나간대더라"

그는 들었던데로  C/C++형제에게 가서 물었어요
"C/C++아 너네 돈많아?"
"잠깐만요.. 네? 뭐라고요?"
"돈 많냐고."
"잠깐..네? 누구세요?"
자세히 보니 그들은 여기저기에 memory를 흘리고 다녀서 Object를 기억하지 못했어요.

하는수없이 Object는 근처에 C#에게 가 보았어요
"C#아 너 돈 많아?"
"난 돈이 없는데 돈많은얘 찾으면 나도 좀 도와달라고 해줄래? 여기 내 연락쳐야"
하고 Object에게 구걸을 "위임" 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포기하고 절망한 나머지 레퍼런스를 끊고 System.gc()를 부르려는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어요

"도와줄까? 난 정말 부자거든"
PHP가 다가와 말하고 있었어요.

"넌 스크립트 언어잖아" 하며 Object는 무시했지만
썩소를 지으며 자신의 소스코드를 까는 php의 모습에 object는 부왘할수 밖에 없었어요.

그는 정말로 부자였거든요. 
그것도 외화($) 밖에 취급하지 않는 거부였어요.

그렇게 해서 Object는 PHP의 가족인 Apache 와 MySql과 함께 살며  오래오래 행복했답니다.

-E.O.L-

컴파일중 심심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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