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무쿨세팅이 충격적이긴 했겠죠. 게임 수명을 위해선 그걸 막았어야 했겠죠.

 

그런데, 무쿨 세팅을 위해 필요한 파츠가

 

1. 정자극 30%

 

2. 버닝 30%

 

3. 거형 3부위 쿨감 10%

 

4. 마소 3부위 쿨감 32%

 

이렇게 4개입니다. 번호의 기준은 유저의 접근성입니다. 번호가 1에 가까울수록 사용하는 이들이 많고, 사용하기 쉬운 것들이죠.

 

 

 

그런데 네오플은 여기에서 1, 2를 까버렸습니다. 1은 1/3토막을 내버렸고 2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면 소수의 마소 유저를 위해 다수의 일반 유저들에게 하향을 먹인 겁니다.

 

덕분에 많은 캐릭터가 관짝에 들어가게 생겼죠. 당장 지금도 죽어가던 무극이 무한 화각마저 빼앗기게 생겼고, 쿨타임 영향을 크게 받던 프라임도 입지가 흔들리게 생겼고, 그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가 딜 사이클조차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차라리 마소 상의에 쿨감을 15% 정도 붙여주는 대신, 나머지 마소 부위에서 쿨감을 빼버리고 15% / 10% 추뎀이라도 붙여주는 쪽이 더 옳지 않았나 합니다.

 

정 마소의 쿨타임 감소를 못 건드리겠으면 정신 자극의 비약을 단리 30%가 아니라 복리 쿨타임 감소 30%로 수정하기만 했어도 죽어도 무쿨이 나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

 

정 정자극을 까겠다면, 일괄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스킬 쿨타임을 20%씩 낮춰주는 식으로라도 해줬어야 난데없이 관짝에 들어가는 캐릭터가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