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취한 년수만 4-5년이에요.
직업상 여기저기 원룸 얻어봤었는데
전기세 만원 이상 나온적이 거의없고
대부분 5-7000원 나왔거든요.
작년여름 너무 더워서 그냥 내고말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 5-7시간 에어컨 틀었는데도
25000원인가 나왔었어요.
이번에 이사온 원룸이 저번달도 17000원 정도 나오길래
많이나왔네 싶었는데 이번달은 35000원이 넘게 나온거에요.
상식적으로 이게 맞나 싶어서요.
제가 쓰는 전기 전열기구라곤
9-6시 직장 주말엔 상주
노트북 있으나 한달에 1-2회 짧게 씀
티비 하루 2-3시간 시청
전기밥솥 있으나 3일 쓰고 이제안씀
전기장판 저녁에 잘때만 씀
led 등
드라이기 2000와트이나 머리도 짧고
하루 1-2분 앞머리만 살짝 말림
이거 외에 없거든요..
게다가 다른데서 자취할때도 다 쓰던것들이거든요.
전 콘센트도 전원달린 아울렛만 쓰고
사용후엔 다 끄고 코드 뽑고 다니는게 습관됐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비상식적으로 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제 윗집이나 같은 건물 원룸들 고지서보니
다 6-10000원 사이에요. 심지어 두세명이사는데도.
이거 집주인하고 얘기해봐야하나요?
고지서 보시면
제가 이 주변 그 어느 누구보다 월등하게 전기를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