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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족의 궁극의 유닛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starcraft2_45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굽혀펴기
추천 : 19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0/11 10:12:19
1. 저그


- 지상, 울트라리스크
 최강 체력과 최강 방어력으로 위풍당당, 뛰어난 데미지딜러이자 탱커, 지상 최고의 유닛이지만 패치 전에는 광전사보다 약한 공격력에 해병도 다섯대 때려야 죽일 수 있었음. 패치 후 위엄을 찾음. 그러나 발이 느려서 여전히 지불선 조합이나 추적자에 녹음. 가격에 맞는 성능 내려면 맹독충과 감염충이 필수. 수혈도 잘 써준다면 상성 무시 지상 최강임.

- 공중, 무리군주
 공생충 덕에 독특한 데미지구조를 갖고 있으며 군단숙주와 함께 쓰이면 공짜유닛으로 라인 긋기의 최강자이자 지상유닛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닛. 그러나 느려서 견제에 농락당하거나 발밑점멸에 전멸당하기 일수임. 바퀴나 감염충과 조합되면 매우 강하나 폭풍함, 추적자, 공허포격기, 바이킹, 해병 등 무리군주를 잘 잡는 유닛이 너무 많아서 올려야 하는 테크는 궁극이지만 쓰임새는 궁극유닛이라기보다 고테크유닛 정도의 클래스.




2. 프로토스


- 지상, 거신
 사거리 9, 빠른 공속, 높은 공격력으로 조합에 없어선 안 될 유닛. 프로토스의 경기에서 왠만하면 꼭 등장함. 머리가 커서 공중유닛에게 얻어맞는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동급의 울트라 토르보다 중후반전에 더 많이 쓰이는 유닛. 비록 토르나 울트라와 1:1로 싸우면 발리지만, 조합의 게임인 스2의 특성상 거신이 워낙 조합에 특화되어 두 유닛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음.

- 공중, 우주모함
 이 유닛의 존재 자체가 우주에 대한 모함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유닛. 우주 모함? 소환될 때 "이미 이긴 전투네요?"하면서 나옴. 얘도 스스로 이미 이긴 전투가 아니면 자길 소환할 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거임. 세레모니용 유닛인데 빌드타임이 길어서 뽑히다 끝남. 요격기는 경장갑이고 본체는 중장갑 거대라서 우주모함에게 추가데미지를 안 주는 유닛을 찾기 힘든 호구 유닛임. 한방이 센 유닛으로는 본체를 가격하면 되고, 연사력이 좋은 유닛으로는 요격기를 잡으면 되기 때문에 뭘 뽑든 어떤 조합이든 우주모함을 잘 잡을 수 있음. 일반적으로 1티어 해병이나 2티어 히드라 선에서 정리되고, 바이킹 같은 공중유닛이라도 나타나면 끔살됨. 허구성 짙은 설정으로 인해 주로 영상이나 소설에서 많이 쓰임.

- 우주, 모선
 모선핵이 변신하면 만들어짐. 너무나 강력해서 1기만 생산 가능하다는 설정에도 불구, 100기 생산 가능해도 안 뽑힐 듯. 사실은 체력 800짜리 샌드백.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소환되지만 뭘 심판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비밀은 이 유닛을 계속 클릭하다보면 알게됨. ("잠시 후 갑판에서 미스 아이어 선발대회가 있겠습니다") 미스 아이어 심판으로 소환되었을 뿐임. 모든 공중 공격 가능 유닛에게 약함. 익스플로러마냥 업그레이드하면서 오히려 느려지고 광자과충전이라는 유용한 스킬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벤트나 세레모니나 팀플이 아니면 누구도 변신시키지 않음. 패치 후 프로토스전 재미의 50%를 담당했던 소용돌이를 잃음. 만약 처음에 150/100원으로 모선을 뽑고, 거기에 300/300을 주고 모선핵으로 다운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그게 이득일 정도. 얘도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의 결정체. 주로 영상이나 소설용 유닛임.




3. 테란


- 지상, 토르
 엄청난 공격력과 체력, 공중공격 능력을 갖춘 데미지딜러. 다 좋은데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고 이동속도가 너무 느린데다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해불같은 기본유닛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에 잘 안 뽑힘. 궁극의 유닛이기는 한데 조합에도 운용하기 힘들고(이동속도가 너무 느림), 단독작전도 불가능(이동속도가 너무 느림). 그래도 데미지 덕분에 가끔 나옴. 무리군주와 마찬가지로 테크는 고테크이지만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중반유닛 정도의 포스를 풍기고, 뎀딜 빼면 궁극유닛이라 불릴 클래스는 아님.

- 공중, 전투순양함
 바이킹에 털리고 해병에 털리고 폭풍함에 털리고 타락귀에 털리고 환류에 털리고 공허포격기에 털리고 너무 탈탈 털려서 더이상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유닛. 본래 설정상 공중함대의 지원을 받으며 지상을 끝장내는 유닛인데, 실제로는 지상유닛인 해병 히드라 추적자를 만나면 도망가야 함. 궁극유닛임에도 사거리가 짧고 이동속도가 느린데다 미사일 하나당 데미지도 낮아서 방업이 끝나있는 후반전에 나오는 유닛으로서의 매력이 전무함. 가끔 테테전에서 라인긋고 싸울 때 생산되지만, 대체적으로 바이킹 컨트롤에 한대도 못 때리고 사망. 사실 DK가 전투순양함을 어떻게 기획했는지는 전투순양함의 대사에 모두 예고되어 있었음. ("배를 버려라!", "함정이다!", "추락한다! 모두 자리를 지켜라! 근데 낙하산 어디있지?", "배가 산으로 가고 있소") 전투용인 것 같지만 알보고면 사실 등산용임. 겉만 보고 이 유닛을 뽑았다면 당신은 함정에 빠진거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각 종족의 진정한 궁극유닛


- 테란의
 처음부터 끝까지 생산됨. 가격과 인구수 대비 dps의 끝판왕. 왠만해서 상성이 없음. 방패, 자극제, 공방업, 의료선 추가 될 때마다 다른 유닛이 되는 듯한 포스를 풍김. 각 종족의 스플래쉬유닛에게 약하지만 워낙 싸고 빨라서 정면대결을 하지 않는다면 더 유용하게 운용 가능.

- 프로토스의 차원분광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게임이 180도 달라짐. 의료선 드랍보다 효율적으로 공습 가능. 일꾼 태우고 다니면서 광자포 건설도 가능함. 불멸자나 고위기사 아케이드 컨이 좋으면 투자한 돈의 몇배로 울궈낼 수 있음.

- 저그의 여왕
 애벌레 펌핑과 점막 생성이라는 두 기술만으로 저그의 전체 힘의 50%이상을 담당. 점막은 기동성과 정보력을 돕고 애벌레 펌핑으로 혼자 생산건물 4개치의 역할 감당함. 사거리 7에 dps도 좋아서 수혈컨이 되고 점막이 상대방 기지 근처까지 넓혀있는 상황에서는 공격유닛으로 사용해도 무방함. 단, 부화장에서만 나온다는 생산의 불편함이 있음.




- 마지막으로, 진정한 궁극의 유닛, 신을 닮은 유닛, 살모사.


 선량하신 살모 마리아님은 절대 남을 해치지 않습니다. 

 때리지 말라고 구름을 뿌려주시고 이리 오라고 촉수를 뻗어 주십니다. 

 이 모든 선행을 하기 위해 남을 희생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 건물의 체력만을 흡수하십니다. 

 그 거대한 모선과 전투순양함과 구름을 뚫고 솟은 거신마저 가느다란 촉수로 맘껏 움직이실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셨지만, 

 그 촉수로 누구도 때리거나 찌르지 않으십니다. 

 길을 막아 싸움을 말리시는 파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살모 마리아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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