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결재한 품물이 오늘 왔네요.. ^^ 박스 열어보니.. 웬걸? 내가 주문한게 아닌 첨보는 비스무리한 제품과 메모 한장이 있네요.. 메모내용은.. 고객님이 주문한 제품은 별로라서 자기들 손해보고 더 좋은 제품을 보냈다...라고.. 더 좋은 제품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표에 스티커까지 너덜너덜 거리고..
내가 살때 잘못봤나 싶어 판매자가 올린 상품 페이지 다시 봤는데.. 그건 아니고.. 분명 그 페이지에는 내가 주문한 제품의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런 대체상품에 관한 내용 한마디도 기재 안되있고.. 전부 낚인건지 나만 낚인건지는 모르겠고... 뭐지 이 기분..
판매자에게 전화해봤더니 도리어 언성을 높이면서 자기 손해보고 파는건데 왜 자기맘을 몰라주냐고.. 다들 좋은걸로 바꿔보내주면 서비스 최고라고 고맙다하던데 이렇게 따지는 경우는 또 첨이라고.. 어찌나 말을 이리저리 잘 피하는지 순식간에 나를 은혜 모르는 놈이 되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