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트레스를 받는가 게임 승패에 점수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죠. 왜 게임에 목숨검?이런 초딩적 발언은 아닙니다. 당연히 열심히 해야 얻을수 잇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잇습니다. 그 사이 맨탈 조율을 어찌해야 하는것이겟죠.
저도 옛날에는 점수에 목마르고 승부에 비장하게 게임을 햇습니다.욕은 안해도 아군의 실수에 한숨이 나오고 게임 안풀리면 날카로운 분위기엿죠.
요즘은 안올라오는데 바보들의오버워치 영상을 이곳에서 보게 되엇습니다.즐겜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정말 따뜻하고 즐거워 보이더군요.난 왜 이렇게 삭막하게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을 하는가 자문하게 되면서 그래 나도 저런 즐겜팀을 만들어보자 해서 매너좋은 분들 재미잇는분들 모아 모아서 단체 카톡방으로 초대 햇습니다. 어렵지가 않은게 늘 보이스 하면서 존댓말하면서 농담도 던지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제가 서른 중반 아재라 나이가 제일 많은 편입니다.그럼에도 전 아직도 스무살 친구에게도 존댓말만하며 항상 매너를 강조햇습니다.친해진 친구들끼린 반말하는데 그건 당사자들 알아서 하는거구요.너무 팍팍 하진 않게 지킬건 지키면서 게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놧습니다. 제가 없어도 이젠 다들 잘 노는것같아 뿌듯하더군요. 이렇게 만들어둔 팀인데 문제는 올라갈수록 낙오되는 인원이 생기는 것이엇습니다.다함께 올려놧더니 높은 레벨에 적응을 못하더군요.한참 위에 올라가버린 사람도 잇구요. 전 그래서 플래즈음에 상주하면서(가운데 즈음이기도 하고 제 실력으로 다이아부턴 빡겜이 아니면 힘들기도 하고 같이 하는 사람들도 따라오기 힘들고 많은 이유로 이곳에 남게되더군요) 위로도 같이하고 아래로도 같이합니다. 점수를 더 올리고자 욕심을 버리니 큰 깨달음을 얻은듯 마음에 평화가 찾아 왓습니다.플레이에도 여유가 생기고 아군의 실수도 웃으며 넘기며 멋진 플레이는 칭찬해주고 트롤픽을 만나도 보듬어주고 상대가 입한번 털면 진지모드로 빡겜도 해주고.
신선한 게임을 원할때 아무도 없을때 솔큐도 돌립니다. 예전엔 내가 케리해야만 이길수 잇어 라는 마음때문에 딜러를 많이 고집햇지만 이젠 자연스레 맞춰줍니다.
한 일화를 말씀드리면 제가 정크원챔이라 정크를 고르고 팀보오셔요 햇더니 감히 정크고르고 팀보를 오라마라야 하면서 한조에 위도에 픽들이 난리가 아니더군요. 딜러많네요.제가 루시우 하져 머.던지는픽만 아니면 되요.유지하실분은 하세요.탱커 한두분 가능하신분 잇나요? 이렇게 말을하니 아 형땜에 내가 아나잡는다 맨탈 너무 좋잖아!아나?야 난 라인잡는다 뽕이나줘!하면서 순식간에 정상픽이 맞춰지더군요.제 프로필을 본 어떤사람은 와!이형 정크 개쩔어 님 정크 걍 잡으셍!이러길레(정크400시간) 아님요.이미 딜러진 구축됫으니깐 이대로 가봐요.게임은 잘 안풀렷습니다.초반부터 던질정도의 맨탈의 팀원들이엇으니 금세 싸우기 시작하더군요.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잇는 전 괜찮아요 아직 할수 잇음요 지금 적궁 머머 빠졋고 우리 궁머머 잇네요 아직 포기하긴 일러요.맨탈 조율해주니깐 사람들이 끝까지 으쌰으쌰 열심히 햇어요. 비록 게임은 졋어도 상당히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되더군요.그렇게 서로 피터지게 싸우던 아군들도 제 한마디에 온순한 양이 되는것도 재미잇엇구요.순식간에 틀어질 게임이 한명의 영향으로 아슬아슬한 게임까지 만든것도 재미잇엇습니다.짜증이 날상황이 재미가 잇는게 재미잇엇고 솔큐로도 지는게임을 즐길수 잇는게 재미잇엇습니다.
어찌보면 전 제가 목표로 한 일정 구역에 왓고 같이 즐길수 잇는 사람들도 모아서 이렇게 즐겜을 할수 잇는것이겟죠. 스트레스 받는 분들의 목표티어는 어디십니까? 그것을 이루엇을때 더 높은곳을 바라보진 않으십니까? 게임의 목적이 티어입니까 즐기는것입니까? 다함께 하는 게임에 너무 솔큐만 고집하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한번 자문해 보시고 위에 말씀드린 바보 영상 한번 보고 오셔요. 난 어떤 게임을 하고 싶은가 그걸 먼저 정하시고 그에 맞는 동료도 찾고 그다음부터 게임을 즐길수 잇지 않을까 제 경험에 비춘 글이엇습니다.참고가 되시고 즐겜하시는데 도움이 되엇으면 좋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