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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4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버스컬★
추천 : 12
조회수 : 295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10/24 23:25:22
5호선을타고 퇴근중이었습니다.
화곡역에서 취객이 타더니
"야이 ♡시♡넘들아. 김정♡ 아 뮈하나 핵쏘지 않고 다 쓸어버려라"
란 소리를 쉴세없이 고래고래 욕하더라구요. 대학교를 거들먹거리면서 욕하는거 보면 학벌에 치여서 속상했나? 싶더라구요
전 저런거 싫어해서, 바로 1577-5678 로 신고
계속 소리 지르는데, 방화행이다 보니, 승객이 줄어들었습니다.
발산을 지나자 이제는 일어서서 소리를 지릅니다.
앞에 여자분들이어서, 위험해 보여서
제지할 준비도 했습니다
제지할 준비로 노려보고 있으니, 저한테 오더라구요
제 인상 이 않좋으지, 갑자기 저한테는 존대로
" 아..선생님 잘생기셨습니다. 악수한번 하실까요?"
"됬어요 저리가세요"
이러더니 또 앞에가서 욕을 시작합니다
마곡에 도착하니, 그 아저씨가 내리고, 역무원도 왔습니다.
전 저 사람이라고 역무원에게 알려줬고 역무원이 쫏아가는걸로 마무리 됬습니다.
전 역에만 오셨어도 끌려내리는 강사이다 였을텐데,
김빠진 사이다로 끝났습니다
고생하시는 서울도시철도 근무자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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