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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챔프라고 불리는 이유에는..
게시물ID : lol_170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투리
추천 : 1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4 17:23:59

리플용으로 썼다가 길어져서 글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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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챔프 장인들의 리미트라고 여겨지는 1800-2000 선까지는 챔프탓 보다는 인식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물론 같은 노력이면 더 쉽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는 챔프가 흔히 op로,그렇지 못한 챔프가 고인이라 불리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시간과 노력이 실력에 정비례한다고는 생각지는 않기 때문에

[딩거 장인이 같은 시간에 다른 op챔프로 노력했으면 더 높게 올라갈수 있었겠다] 라는식의 흔히들 쓰는 표현은 그저 가정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시간대비 점수는 가격대 성능비일 뿐이죠. 이 가성비는 효율을 얘기해줄수는 있어도 성능을 햬기해주지는 못합니다.
같은 시간에 더 높게 올라갈수 있는 꿀빠는 챔프가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 챔프성능이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렵다와 성능이 나쁘다는 비슷하게 들리면서도 의미가 다른 얘기죠.


생소한 챔프에 대한 팀워들의 인식부재도 있습니다.
대부분 챔프는 챔프에 맞는 플레이가 있고 그건 개인플레이뿐 아니라 팀플레이에까지 적용이 되는건데 생소한 챔프는 팀원들이 팀플을 어떻게 맞춰야 효율을 끌어낼수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챔피언 효율이 나오기 힘들어지죠. 

그리고 그렇게 흐트러진 팀호흡은 낮은 승률로 나오고 낮은 승률은 특정 챔피언 탓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것의 가장 큰 해결책은 고인챔을 안고르는것! 

이아니고 챔프의 운용방식에 대해 팀원들이 같은 인식을 가지는거죠. 

팀원이 같은 생각을 하면 이기고 서로 다른생각을 하면 진다고 일찌기 콩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팀원이 같은 생각을 하면 이기고 서로 다른생각을 하면 진다고 일찌기 콩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잘 모르던 챔프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서 많은 사람에게 챔프의 운용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예가 대회픽입니다
챔프의 운용에 대한 팀원의 공통인식이 있으면 플레이가 편해지고 챔프는 제 힘을 냅니다.
대회픽이라는건 어떠한 특정 운용방법을(물론 그방법의 적합성은 대회성적으로 증명이 되었겠죠?) 널리 퍼트리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한때 붐을 탔던 카직스의 운용 - 그리고 카토비체 이후로 대두되는 정글신짜오 같은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그러한 경우처럼 성능패치 없이도 대회에서 챔프의 운용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인식시키는 것만으로 팀원간 호흡이 좋아지고 

이는 승률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거죠. 반대로 널리 알려지기 전에는 호흡을 맞추기 힘들어서 평가 절하 되는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끝으로 제가 쓴 얘기는 성능에 비해 인식때문에 저평가되는 부분이 크다 는 얘기지 

챔프 자체의 성능고하가 아주 없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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