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민주화 밑그림을 그렸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오는 19일, 대선 1주년에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 인터뷰 : 박근혜 / 당시 새누리당 후보 (지난해 12월)- "경제민주화를 통해 모든 경제 주체들이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면서…."지난 대선 때 서민층 표심을 공략하며 박 대통령의 당선을 견인했던 '경제민주화'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서민과 야당의 공격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 : 강기정 / 민주당 의원 (지난 10월 국정감사)-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 봐주기나 경제 민주화를 후퇴시키기 위한 지침을 주지 않는 이상…."이런 가운데, 경제 민주화의 밑그림을 그린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오는 19일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전 위원은 MBN에 정쟁에 휘말려 실체 없이 떠도는 경제 민주화에 염증을 느꼈다는 심경을 전해왔습니다.▶ 인터뷰(☎) : 김종인 /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작년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 됐는데요. 내가 당원이 되고 안 되고가 의미도 없는데 뭐…. 나중에 그때 말할게요. (탈당 부인은 안 하시네요?) 네."▶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박 대통령 당선 꼭 1년째 되는 날 지난 대선 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김 전 위원이 탈당할 경우 그에 따른 다양한 해석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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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의 손자입니다.
김병로는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주의를 외친 골수 보수주의자이기도 하며 일제치하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가난한 농민들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해주었던 인물이죠.
해방 후 초대 대법원장을 지내며 서슬 퍼런 이승만의 강압통치에 맞서
사법 독립을 위해 평생을 몸바쳤던 분입니다. 진정한 우리역사의 애국보수인물이죠.
그의 손자가 가난하고 힘없는 대한민국 서민들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외치며
자칭 보수라는 새누리당 및 박근혜대통령과 손을 잡았던 건 어쩌면 예고된 실패였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