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첫 작성하는 글이 통증 호소 글이네요. 자게분들의 비슷한 경험이나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18인치 미니벨로를 타고 다니는 177cm에 85kg 불혹을 목전에 둔 미뚱아재입니다.
취미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건 대략 10년전쯤 부터였구요 동안에는 1년에 열번 남짓 간헐적으로만 타다가,
올해 여름부터 매 주말 새벽-아침에 규칙적으로 타기 시작합니다. 7월부터 주말 또는 휴일 새벽에 30km~60km정도 타고있습니다.
최근 탔던 기록은 아래 정도인데 거리나 속도를 조금씩 늘리면서 탔던거라 무리해서 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통증은 이렇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이라 표현이 어렵네요.
- 무릎 앞이 아닌 뒤쪽, 겉 표면쪽이 아닌 안쪽 깊숙한 곳인듯 한 느낌
- 통증 느낌은 다리 쥐 났을 때와 비슷, 근육들끼리 뭉쳐 쥐어 짜는 느낌
- 주말 라이딩 후 주중에는 통증의 잔상만 희미하게 남아있음
- 다시 자전거 타면 5-10분 내외 원래 통증 느껴짐
- 살살 타고 있긴 하지만 라이딩 거리에 따라 통증이 극심하게 증가하거나 하지는 않음
- 왼쪽다리만 그렇고 오른쪽 다리는 쌩쌩함.
빨라지는 평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라이딩 거리에 뿌듯해 하며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던 터에 통증이 시작되어 덜컥 겁이 나네요.
당연히 통증이 더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가 볼 계획입니다만
그냥 잠시 지나쳐가는 과정? 같은거였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자게 괴수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릴 건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