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소설일수도 있어요.

요즘 말많은 답정너 일수도 있어요.

그게 어때서요?

소설이면 좀 속아주면 안돼요? 돈도 안드는 관심, 따뜻한 댓글로 주면 돈이라도 나가나요?

답정너가 뭐 어때서요.

힘드니까, 뻔한 답이라도 듣고싶으니까 하소연하는 글에 '그래서 모 어쩌라고 그래 너 착하다 답정너야' 이러는 분들은

진짜......익명이라는 방패 내세워서 비겁하게 굴지좀 마세요. 

어떤 글이던지 확실한 증거없이 지어낸 말이라고 하는 댓글 보면 진짜 화가나요. 

말은 그 사람의 인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거에요.

악플로 남한테 상처주고 욕먹길 즐기는거...정신병이라고 하지만 막상 진짜로 찾아내면 사회에서

멀쩡히 생활하는 사람 많죠. 그런 사람들, 글로 '나 이렇게 저질이에요' 라고 광고하는거에요. 

그리고 혹시라도 여기에 글쓰고 오히려 악플받아 마음 상하신 분들....그런 글 무시하시고, 훨씬 더 많은

응원의 댓글들 보며 힘내세요. 여긴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까. 

그냥....요즘 고민글에 자꾸 보이는 소설드립에 화가나서 적었어요....

제 고민은, 내가 고민이 생겨도 가슴아픈 말 들을까봐 글도 잘 못올리겠는 요즘이 고민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