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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457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och★
추천 : 17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15 13:56:52
마마를 어제 라이브로 애들무대까지만 보고 못봤었어요.
소감이야 나중에 보면되겠다~하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자다깨서 보고 정말 통곡했네요ㅠㅠㅋ
소감할때 잘 나서지도 않고, 밝고 당당한 모습만 보이던 홉이가 저렇게 흐느끼고 말도 못할 정도로 울다니...
그 자체로도 너무 충격이였어요.
거기다 이 상을 받아도 못받아도 울었을
거라는 말에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됬어요...
그냥 팬이 보는 물리적 스케쥴의 빽빽함말고도 그 뒤에 뭐가 더 있었을까라는 안타까움도 있았고요.
근데 그게 정말 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힘들었다는게 석진이 입에서 나온 말로 실감이 됬어요.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태형이가 무너지듯 우는데 제 심장도, 내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 태형이가 그렇게나 힘들어했구나.... 지금은 괜찮을까, 혹시 지금도 힘들면 어쩌지 등등 찰나에 온생각이 다 들었네요ㅜㅠ
내가 본 방탄은 매사에 열심히하고 착하고 실력있고 가사도 좋고, 언더독의 서사를 써온 절대강자같은 느낌이 있어서 앞으론 누가뭐래도 꽃길밖에 없다 생각했는데... 아니였구나
나는 전혀 이해하지못했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방탄멤버들 서로 외에 이 힘듬과 외로움을 이해해주는 지인이 주변에 많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 자꾸 태형이가 우는 모숩만 플래시백되서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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