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성 성추행 신고하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575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ㄷㅇㅈㅅㅇ
추천 : 6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3 01:21:00


저는 24살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때는 작년 이맘 때 쯤이었죠.


제가  친구한테 쓰듯 편하게 쓸게요.. 양해바랍니다..ㅠㅠ


제대를 하고 3월에 복학하기 전까지 전에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


근데 예비반 선생님이 새로오신 분이라 아직 서먹하기 때문에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


그 샘은 약간 여성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그냥 성격이겠지 하고 지내다가 평소에 여자애들 그냥 대충 봐줘요~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여자들 성격에 대해 별로 안좋아 하나? 하고 넘어감..


근데 한 2~3주? 정도 밖에 안봤는데 자기네 집으로 놀러오라는 거임 학원 끝나고 치킨이랑 맥주랑 먹으면서 얘기도 하자고,, 난 본지도 얼


마 안됐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그러니까 별로 내키지가 않았지...거기다 집도 좀 멀어서 차타고 한시간은 가야할 거리였음,,,


내가 원래 너무 확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대충 넘어가려고 했는데 학원 끝나고 샘 저 그냥 집에 갈게요 ^^;; 하니까 아 왜 진짜 완전 서운


한 말투로 말하는 거야 ,,, 또 내성격이 나와서.. 거절을 못하고 가게 되었지 ㅠㅠ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볼 사람이니까 얘기도 하고 친해지지 뭐 하고 그렇게 생각을 함. 


그 샘 차타고 가면서 조수석에 앉았음 근데 가면서 내 귓볼을 만지는 거야 ㅡㅡ ㅅㅂ... 진짜 나 욕 안하는데 이글은 욕 안하고서는 쓸 수가 없다.... 진짜 미안하다...


그냥 잠깐 만지다 말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야 ㅈㄴ ㄱㅅㄲ가 한시간동안 가는 내내 계속 만지네 ㅡㅡ


왜 가만히 있냐고?? 나도 그걸 모르겠어... 내 생각에도 아 좀 그만좀 하라고 나 만지는거 싫어한다고 말할 거 같은데


그게 왜 안되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 말하고 싶은데 말을 못하겠는거야 ㅠㅠ 그래서 옆으로 움직여도 보고 좀 그랬는데


그래도 틈만나면 만지네 ㅡㅡ 아오


그리고 그새끼 집에 도착을 했어


원룸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하는말이


"컴퓨터는 만지지마"


이러는 거임,, 아나 내가 뭐 물어봤나 ㅡㅡ


그때 좀 수상했음...


그리고 치킨이랑 맥주랑 먹고 먹으면서 그새끼는 서른 초반이고 우리 학원 말고 다른학원도 나가고 거기다 아동미술학원을 차렸대 원장이래....


아 그렇구나... 결혼은 안하냐니까 자기 결혼할 사람 있대... 그러냐고.. 그런가보다 ㅄ이... 난 그냥 빨리 자고 일어나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음...


그러고 씻고 침대에 누웠음 침대 밑에는 잘 공간이 없었음...


누워서 티비 보면서 옆에는 그 ㅆ 새끼가 있었고


근데 계속 내 배를 만지작 거리는거야 


왜자꼬 배를 만지냐니깐 자긴 원래 스킨쉽 좋아한다고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내 명치 부분이 좀 들어가 있는데 거기 만지작 거리면서 뽁뽁 소리난다고 장난 치네 참... 


아 좀 어지간히좀 하지 계속 만지고 있네 그러다 내 피곤하다고 잔다고 하고


옆으로 누워서 억지로 잠을 청했음.


근데 그때도 계속 내 배를 만지고 있었음...


한 십분쯤 잤나 계속 손이 움직이고 있네 아 ㅅㅂ 새끼가


일부러 뒤척이면 좀 움직이다 맘 ㅡㅡ


하 ... 그렇게 밤새도록 한숨도 못잤다... 계속 자는 척함...


손도 배에만 있던 것도 아님 ...밑에도 내려갔다옴.. 아 ㅅ...ㅂ..... 상상하기도 싫고 지금 이거 쓰고 있는 자체가 싫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대박인건...


아 ㅡㅡ


내가 그때 눈뜨고 있었어


근데 그 새끼가 내 눈앞을 손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자나 안자나 확인해봄


아....


그리고


...


아 진짜 ㅠㅠ



손으로 내 머리 잡고 볼에 뽀뽀함 ...


진짜 갖은 욕설을 지금 다하고 있다.. 진짜 다 욕이 내 목까지 차올라서 진짜 여기다 다 써놓고 싶은데 ㅠㅠ


원래 내가 진짜 욕을 안한단 말이야 ㅠㅠ 근데 이얘기 할 때는 안할 수가 없어.....


그것도 한번만 한게 아니라..


두번했어...


진짜 너무 수치스럽고


소름이 돋는다..


그뒤로 내 몸이 굳어서


아 진짜 어떻게 하지...


박차고 일어나서 욕하고 따질까


신고할까


이 밤에??


어떡하지


아직 이사람 잘 모르는데


성적 취향도 그런데다가 성격도 이상해서 내가 잘못될 수도 있겠단 생각에 


혹시 무슨 일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몸부터 사려야 겠다고 생각함 ㅠㅠ


그렇게 밤을 꼬박 새우고...


날이 밝자마자 일어났음


나 교회가야 한다고...


그날이 일요일이었음..


좀 더 누워있다 가지... 그러는거야


그말이 정말 끔찍하게 싫었음


그러고는 터미널까지 그사람이 태워다 줄 때까지 


아무일 없던 것 처럼 태연하게 행동함... 나도 참 대단한거 같음... 참...


그러고는 버스 타고 동성 성폭행 검색을 해봤는데


물증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말도 있더라고...


내가 이 새끼를 신고해버리고 다신 학원이나 이 바닥에 발도 못디디게 해버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치만 그 전에 우리 학원 부원장샘한테 얘기를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어


우리 학원 애들한테도 영향이 가는 문제기 때문에...


학원 입장에서는 정말 조심스러웠어.. 내가 신고를 해버릴 거고 그런 놈들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거기다 아동 미술학원 원장 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했지..


그치만 학원에서는 그렇게 해버리면 우리 학원도 이미지 안좋아지고 애들 당장 일정도 구멍이 생기니까 


다른 선생님 구할 때 까지만 버텨덜라고 하더라... 


학원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참 씁슬하더라...


그뒤로 그 샘이 학원을 그만 두던 내가 그만 두던 하겠다고 하니


말리면서 시간을 바꿔서 서로 안보게 하겠다고....


그리고 난 그 새끼한테 집에가서 전화를 했어 전화 거는것도 정말 힘들었어.. 티도 여태까지 안냈고...


이제 무슨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한 진짜 침대에 누워서 수치심에 혼자 두시간동안 운거같아...


그리고 맘을 가다듬고 전화를 했어 


내가 어제 밤 일 다 알고있다고


다 설명 하니까


자기 원래 그렇다고 잠버릇이라는거야 ,, 지 친구들도 오해할정도라고 아직 잘 몰라서 그렇대....


그래서 내가 그럼 왜 나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했냐고 그건 뭐냐고


물어보니까 제대로 말 못하더라...


그뒤로 얼마 안되서 그 새끼는 우리학원 그만 뒀는데


애들도 별로 안좋아했어 애들이 날 볼 때마다 그 샘 게이 같아요~


이러는거야 내가 다 까발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러겠냐 ㅠㅠ


나만 당한게 아닌거 같아..  집이 근처라서 학원에 같이 데려오곤 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애가


얼마전에 그만 뒀다는거야 아마 그것 때문에 그런거 같아...


그리고 내 동료 샘이 알려준건데 그 샘 핸드폰을 한 학생이 몰래 갤러리 열어봤는데


누드사진이 있었다는거야 그거 보고 그 샘이 너 이거 애들한테 말하면 죽는다 고 했었대....



진짜 그때는 학원 생각에 어쩌지 못했는데


잊고 있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넘어가면 안될 것 같더라고


내가 당한 수치심이랑...


앞으로 당할 학생들 아이들...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


지금이라도 와서


신고하려고 마음 먹었어


늦었지만


신고 할 수 있는건지...


또 그사람이 타격을 입게되면 자기 학원이랑 선생인생 다 쫑나는 건데


형량도 별로 약하고


나중에 나한테 와서 해꼬지 하면 어쩌지


걱정도 된다.


그치만 안될거같아


애들을 생각하면...ㅠㅠ


어쩌지 도와줘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몸이 떨린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 그냥 신고 해되 괜찮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