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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그하면서 생긴일..
게시물ID : battlegrnd_4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함필규
추천 : 1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5/14 23:51:48
배그 두 달째 접어드는 배린이입니다..
아는 동생들이랑 스쿼드를 하는데
제가 아이온 할때도 오버워치 할 때도 
센스가 이렇게 똥망은 아니었거든요ㅠㅠㅠ?...
동생들이 스쿼드 하자 했을 때도 나는 4렙가방이야..하고
스쿼드 들어가서 게임 돌렸어요..

배린이는 여포스타일로 가야한다는 동생들의 주장에
밀베로 향했어요
3맨 스쿼드였고 ㄷ자 아파트? 에서 싸우는데 
동생 하나가 기절을 했어요.
"내가 부활해줄게! 안으로 들어와!!" 하고 
수류탄을 밖에다가 던진 후 문을 닫았어요.
그러고 소생하기 뜨길래 F를 눌렀더니
문이 열림...

???????????? 팀킬하셨네요..


그러고 몇 판 하면서 치킨도 뜯고 하던 와중에
동생이 또 기절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동생은 "누나 이럴땐 오면 누나도 죽으니까
연막을 깐 후에 나 살리면 돼"
5번을 누르고 마우스 클릭을 했는데 5번이 안 눌렸나봐요
총이 한 발 나감...

??????? 

그 동생은 반피이하로 떨어졌고 연막탄을 장착후에
'진정해 당황하지마' 혼자 생각 후 차분하게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 "(정적)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지..?"

진심 연막탄 우클릭해서 장착한 거 보고 던졌는데
왜 동그란 아이가 토도도돗 굴러가는 것이죠.....

그 와중에 저는 살겠다고 박스뒤로 몸을 숨겼습니다
나란 년.....


바로뒤에있는 적의 발소리를 못 들어서
까막귀 소리듣고 헤드셋도 7.1채널로 바꿨고
목배율로 이제 적은 좀 찾는데
에임이 똥망이라 제가 선빵을 때려도 집니다ㅠㅠㅠㅠ
지는 데는 자신있어요..

솔로를 많이 돌려보라는데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소리지르다 끝나는 판이 대부분이고..

아 솔로 5킬 2등까지 해봤어요!
ump로 2등까지 갔는데 마지막 죽인 친구가
그로자 들고있어서 그거 먹었는데 탄이 없어서
탄 먹으러 시체박스 다시 갔다가 자기장에 타죽었어요ㅎ

이제 100시간 남짓 된 것 같은데
제 자리 걸음인 것 같아요ㅠㅠ

하다보면 늘까요....?
센스가 똥인 저에게도 애들 멱살잡고 캐리하는 판이 올까요?

주저리주저리 의식의흐름대로 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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