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발생한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의 해킹사고를 통해 108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밝혀졌다. 3500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내인터넷 사용자의 30%가 피해를 본 사상 최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다. 특히 유출정보에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는 물론 은행,카드 계좌번호까지 포함돼 있어 보이스피싱(전화로 개인정보나 돈을빼내는 신종사기)등 2차 ,3차 피해도 우려된다. 1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타는 "옥션의 피해 시스템을 분석해 증거파일을 복구한 결과 지금까지 1081만명의 정보가 옥션에서 유출된것으로 확인 됐다."며 "해커는 아이디와 암호로 "Fuckkr"을 사용했으며, 접근 IP(인터넷 프로토콜)주소중 중국쪽 자료가 나와 현지 공안과 공조수사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옥션측은 이날 피해 회원에게 공지 이메일을 보내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회원들이 피해 여부를 확인할수 있도록했다. 그러나"유출된 개인정보중에 90%이상은 이름과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일반개인정보"라고 변명하는데 급급했다. 옥션은 또 "일부 거래정보와 환불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피해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패스워드나 신용카드 정보등 금융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회원들은 주요 포털사이트에 피해자 카페를 개설하며, 옥션측의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피해내역과 규모가 공개됨으로써 옥션은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은 작년 11월 국민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1인당 20만원의 손해배상판결을 내린적이 있다. 2008년 4월 18일자 조선일보기사를 읽고 직접 타이핑. -------------------- 옥션홈페이지로 이동하셔서 제일 하단에 있는 배너중 "공지사항"을 클릭하면 "공지번호2184 - 해킹사고 관련 추가공지" 글로 들어가, "회원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오유통신. 곰부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