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삼주 전에 전남친한테 만나자고 해서 보고 왔는데요
이때는 앞으로 계속 마주칠 사이고 어색할 것 같아서 만나려고 했던 거거든요
아니 사실 그렇게 핑계는 대지만 보고싶었던 마음도 있었구요
그때는 재결합할 생각은 전혀..까진 아니지만 거의 없었는데 얼굴 보고 오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어요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연락하고 차이든 잘 되든 정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연락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지고 처음 만나자고 한거면 오랜만이다 잘 지내냐 한번 만날수있니 하면 되는데
두번째로 보는거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ㅠㅠ
후보는
1. 저번에 만나서 못한 얘기가 있는데 다시 만날 수 있니
2. 재결합 의사를 밝히고 만날 수 있냐고 묻기
3. (저번에 만날 때 밥 먹을 사람 없으면 부르라고 했는데) 밥먹자고 연락
셋 중에 하나로 하려고 하는데요 어떤게 좋을까요?
다른 의견도 받습니다
정보: 저번에 만났을 때 그 친구가 두시간 뒤에 약속을 잡아놔서 실망햇긴 했는데 갈 때 엄청 미련있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