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남자가 나 웃겨줘서 웃는데도 웃는 것 같지 않은 그런 긴장감.. 꿈이라도 처음 가보니까 엄청 긴장 되서ㅠㅠㅠㅠ
남자가 난 씻을테니까 넌 옷 갈아입엉ㅋ 이러고 욕실 들어갔는데
뭘 갈아 입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더덜더ㅓ러덜덜 긴장에 떨면서 방 막 돌아다니는데
남자가 욕실에서 너무 안나오는거에요.
나도 씻어야되는데 쟤가 안 나오니까 쫌 짜증나서 아 쟤 왤케 안나와ㅡㅡ 이러고 욕실 문 노려보고있는데
갑자기 욕실 안에서 악!!!이런 비명이 들렸어요.
그래서 겁나 뛰어가서 봤더니 남자가 핀셋으로 겨털 뽑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충격적인 장면에 잠에서 깼네여...
사실 남자 잘생기고 키도 크고 돈도 많아서 꿈 더꾸고 싶어서 몇분 더잤는데 안되더라구여..
제목의 19는
내가 19살이니까ㅋㅋㅋㅋ 꿈많은 여고생이라 저런 꿈을 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