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벽으로 둘러쌓인 쾌락의 성 그곳을 남에게 넘겨주기 위해 나는 문을 연다 김대리. 예상대로다, 고양이 목의 방울처럼 그의 헛기침 소리는 깊은 쾌락 늪에서 날 일으켜 세워 주었지 까딱. 고개인사. 녀석은 쑥쓰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내가 비워준 성으로 쑥 들어가 버린다 놈의 입성을 축하라도 하듯이 여기 저기서 축포를 쏘아댄다 기뻐하지 마라. 나는 너무 많은 사내들과 간접적으로 궁둥이를 맞추었다 김대리, 우리 지금 숨쉬는 이 공기는 내 직장에서 나온것이다. 직장상사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