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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128144608188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보고 정치적 판단을 하는 관계로 오후 6시 대통령 퇴근 무렵 정국 분위기가 급변한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28일 교통방송(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 따르면 오후 5시, 6시 등 대통령 퇴근 시간을 전후로해서 분위기가 갑자기 확 바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 의원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의 '귀태'(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 발언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 대한 여권의 대응이 이 시간대에 확 바뀌었다"며 "퇴근 시간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는데, 21세기 문명국가에서 이런 식의 정치를 하는 것이 가능한지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또 "퇴근 시간 전후에 갑자기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나 대변인이 나서서 총공세를 퍼붓는데 알고 보면 다 청와대에서 지시가 내려온 것"이라면서 "(이런 배경에) 대개 일베와 연결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