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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45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쑈꼴쑈꼴★
추천 : 10
조회수 : 127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06/29 01:46:26
월드컵때는 제가 중학생이였어요
정말무지하게도 그때 그런일이 잇는지도몰랐구요
연평해전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봤습니다
방금 글보다 연평해전이 정치색이있다는
내용을보고
머릿속에 아무것도 안넣고 간
사람의견을 좀 써보고싶어서..
솔직히 전 정치적인 생각은 아무것도 해보질않았어요
영화보면서 조금이라도 그런마음이들었다면
분노해가며 찾아보았겠지만
그저 젊었던 그들이 안타까웠고
축제분위기속에 죽어갔던 그들때문에
눈물만낫어요
너무어릴때있었던일이지만
이런일을 모르고있었다니라고 생각했고
동생이 해군을 나왔는데 휴가자주나온다고
구박했던게 후회됐어요
전쟁이날지도모르는 곳에서
한참어린동생들이 무서움을참고 훈련하고있다는것을
잊고있었다는것에 너무미안했어요
어딘가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굶주림속에
죽어가고있지만 나는 점심메뉴를 고민하는
먼나라사람인것처럼
군인들은 바다위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나는 월드컵을 응원하였구나
싶어서 참 마음이아렸어요
그래서 영화가 끝나서도 울음을 멈추지못했어요
근데 저때 대통령이 누구였지?
라는 생각은 전혀하질않았네요
제가 너무나무지해서 그럴까요?
정치색을 입혔다는 말때문에
오열했던제가 뻘줌해지네요..
아주잘만든영화는 아니였지만
전 영화보고서 여자로써 군인분들께
대한민국 남성분들께 감사했어요
저같은 여성분들은
정치색보다는 잊고있었던 군인분들의 희생에
감사할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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