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부로 인턴끝나고 정직원으로 발령나고..
계속 돈을 모았어요 ㅎㅎ
엄청 차가 가지고 싶어서 ㅋㅋㅋ
나름 필요한 이유를 만들고
그 이유에 끼워 맞춰가면서 말이죠 ㅎㅎ
그래도 그런게 있잖아요
차를 살까말까
사야겠다 말아야겠다
고민하는 시기..
점점 돈이 모여가면서 진지하게 고민한건 2달정도 한거 같네요 ㅎㅎ
이제 드디어 돈을 다 모았는데
마음 고쳐먹고
조금씩 갚던 학자금을 한방에 갚았네요.
무언가
어릴적 하던 바람의나라 라는게임에서
금전 모아서 npc한테 아이템 산느낌..?
손에 떨어진 아이템은 없지만요..ㅋㅋㅋ
그만큼 쉽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넣자마자
핸드폰에 진동이 오더라구요
' x,xxx,xxx원이 출금되었습니다 '
두달치 월급이... 또르르...
허무한 밤입니다.
누군가는
지방 사는거 아니면, 출퇴근이 불편한거 아니면 사지마라
언제 돈모아서 집사고 할거냐
또 누군가는
인생 살면서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라
물론 정답은 없지요
자기 가치관에 따라 어떻게 되든 되는거니까요 ^^;;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는정도...가 된거 같아요
한 세달정도..?ㅋㅋ
근데 그 세달이 지나도 딱히 구매의 이유가 없다면
사지 않을거같네요.
아니..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ㅋㅋㅋ
그냥 자주 드나드는 차게라 글 끄적여 봅니다
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