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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엔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science_45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자기파동
추천 : 22
조회수 : 267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1/27 0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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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뮬레이터 스페이스 엔진이 0.9.7.2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0.9.7.1버전에서 많은게 바뀌어서 그런지 그 전과 다르게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새로 설치해야 하네요.

사실 업뎃 된지는 오래됐는데...그래픽 드라이버와 충돌이 났는지 제대로 실행이 되질 않아서 못 하다가 최근에 새 드라이버가 나와서 업데이트해보니
이제서야 잘 돌아가게 되어서 이제서야 소개를 해봅니다.

http://en.spaceengine.org/

스페이스 엔진은 이곳에서 받으 실 수 있으며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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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특이하게 지구가 아니라 외계행성에서 시작을 합니다.
꽤나 커다란 위성 두 개를 가지고 있는 지구형 행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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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랑 비교해서 위성이 많은 친구네요.
갈색은 구형을 갖추지 못 한 작은 소행성급 위성이고 노란색은 구형을 갖춘 달급 위성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약간 변화가 있으나 그 전과 매우 흡사한데 시각적으로 좀 더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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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두개나 되는데다 가까워서 달이 뜬 하늘이 무척 밝은 부분 그에 반해 달이 뜨지 않은 곳의 밤은 엄청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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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외계행성의 달1 
얼음이 많은 위성인데 졸라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지방엔 오로라도 보이네요.

사실 이번에도 전 버전처럼 이 가상외계행성에서 지구를 찾아가려고 했는데...주변을 둘러봐도 친근한 별이 하나도 없더군요.
전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이용해서 찾아갔었는데...결국 태양을 검색해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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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으로부터 917광년 떨어져있는 곳이었습니다....ㅡㅡ
그건 그렇고...거리 단위가 그 전에는 pc(파섹)이었는데 이젠 ly(광년)으로 바뀌었네요.

파섹보단 광년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거리측정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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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이미 초은하 단위를 찍어내는 너무 먼 거리라 그냥 검색해서 워프해온 지구.
아메리카 대륙과 태평양이 보입니다.

그리고 새 버전의 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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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뒷 편.
이전 버전에서 지구의 밤은 그냥 깜깜했는데 이렇게 도시의 불빛이 표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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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의 지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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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는 한반도가 삼면이 아닌 사면이 바다인 섬나라가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물론 뻥이고 그냥 고증에 맞춰서 북한은 평양만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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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에서 본 지구.
반달 모양의 지구인데 이 거리면 도시의 빛이 안 보입....니다만 제작의 실수인지 스페이스 엔진에선 달에서도 지구의 도시 불빛이 보이네요...

...설마 진짜 보이는데 제가 모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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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과 그의 위성 이오(왼쪽에 졸라 작은거)
전 버전에 비해서 목성의 적도부분이 더 부푼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오늘도 대적점은 밤이라서 보지 못 했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대적점은 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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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성에 온 진짜 목적은 이 이오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음...전 버전에 비해서 디테일 해진 모습이죠.

얼마나 디테일 해졌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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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진정한 모습(?)인 화산활동이 표현되었습니다.
왠지 딥다크한 판타지행성 같지만 실제로 이오는 목성과 너무 가까운나머지 목성의 중력때문에 마그마가 시도때도 없이 분출하며
간헐천이 수백km까지 치솟는 격동의 별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이오에 처음 근접했을 때 그런 화산활동이나 간헐천을 궤도까지 뿜어대는 모습을 보고 졸라 깜짝놀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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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안치고 생물이 살지도 모르는 목성의 위성 에우로파
과학자들은 에우로파의 얼음밑의 바다를 몹시 보고싶어하지만 그 곳에 진짜로 생명체가 살 때 지구에서 데려간 병균에대한 항체가 없는 생명들이
급격한 상황변화를 대처하지 못 하고 멸종하는 위험때문에 파내려가지 못 하는 실정입니다.

물론 파내려가려고 해도 그것도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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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최고의 미모를 뽐내는 토성쨔응의 섹시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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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타이탄
...타이탄의 특성상 졸라 짙어도 너무 짙은 구름 때문에 이렇게 보면 전 버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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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서 구름을 제거하면 타이탄의 대지가 보이는데 보다 더 디테일해졌습니다.
액체메탄으로 이루어진 호수와 강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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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액체메탄호수
구름이 너무 짙어서 타이탄은 어딜가든 하늘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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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아와서 수성
전 버전에 비해 밝아졌습니다. 아무래도 광원효과 재작업의 결과인듯 디테일은 전버전과 같습니다.

애초에 수성은 지도가 이미 만들어진 행성이라 이미 전 버전에서도 지도 그대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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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성에서 본 태양의 모습
이 전 버전과 달리 범상치 않은 태양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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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전 버전의 수성표면에서 본 태양.
어디서 보든 항성은 이런식으로 보였는데 표현이 조금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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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항성의 표현 (태양)
코로나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새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코로나는 항성의 크기나 등급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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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 생긴 기능!
시스템 차트.

그 항성계의 천체들을 크기순으로 나열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크기로 분류하다보니 원하는 천체만 딱딱 골라낼 수 는 없고 그 사이에 들어가는 천체들이 죄다 보여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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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양계의 소행성들까지 나열시켰더니 끝이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혜성은 제외시킨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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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효과의 재작업덕인지 태양이 거리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부터 금성, 화성, 에리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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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심각하게 태양빛을 반사해대던 에리스가 재작업되었습니다.
이제 에리스의 표면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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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버전의 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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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또한 재작업 되었습니다.
우리은하와 소마젤란, 대마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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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우리은하.
소마젤란과 대마젤란이 푸른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두 은하는 우리은하를 도는 위성은하로 생각하곤 있지만 그냥 지나가는 중일 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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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와 닮은 안드로메다 은하.
노란색의 두 은하는 우리은하의 소마젤란과 대마젤란처럼 안드로메다 은하를 도는 위성은하로 보고있습니다.

위성은하까지 두개로 똑같다니 그냥 닮은게 아니라 쌍둥이 수준이네요.

아래에 보시면 작은 은하가 하나 더 있는데 삼각형자리 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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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은하단

이것들은 그냥 태양같은 별이 아니라...그런 태양을 수십억에서 수조개씩 갖고 있는 은하들의 집합체입니다.

지금 보이는게 전부 별이 아니라 은하입니다...
밝은 은하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이름까지 붙은 은하들이 많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보세요. 뭣보다 무료인데 퀄리티는 돈받고 팔고도 남을 수준입니다.

메이저한 천체들은 대부분 구현되어있고 나머지는 특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가상으로 생성되어 우주를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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