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이고 그냥 제 상상입니다
이제 연말이고 매년 연말 무대가 업그레이드 되고있는 방탄인데
이번에는 아이돌로 무슨 연말 무대를 연출해줄까 샤워하면서 상상해봤는데
아이돌은 아무래도 웅장해야 멋있잖아요
댄서들 머릿수로 때려 박아도 좋지만 100명까지 올리는게 솔직히 비용에 비해서 멋있어 보이지는 않았어요
마마나 멜뮤같은 큰 무대에 올릴 때는 더 웅장하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애들도 빌보드 무대 경험도 있으니까 무대 스케일도 빌보드 스럽게 소품 좀 때려박았으면 좋겠어요
일단 노래는 작년에 DNA도 락 버젼으로 무대 했으니까 밴드 라이브에(예산이 ㄷㄷ)
국악기도 나오는거죠 드럼 소리 대신 진짜 대빵 큰 북이 나온다거나 ...
노래 초반에 쿵쿵쿵쿵 무대 무너질 듯 울리다가
빰빰빠~밤~하면서 애들이 뽷!!!!! 나오는거죠
포인트는 너무 국악스럽게 말고 아이돌 스러운데 국악비트가 가미 된 그런 느낌적인 느낌
뭔 말이야 ㅎㅎㅎㅎㅎ
그리고 저번에 지니처럼 댄서들 옷 그렇게 말고 뮤비 처럼 적당히 케주얼한데 조금 알록달록 한 옷 입거나
아니면 너무 전통느낌 나는 한복 말고 캐주얼하게 계량 된 한복 느낌으로 입고(예산이 ㄷㄷㄷㄷ )
몇몇은 머리에 진짜 상모를 쓰고 나오는거에요
상모도 약간 리폼해서 ㅎㅎㅎ
그리고 애들 돌 때 진짜 상모를 돌리는거죠 너무 화려하게 돌면 애들이 죽으니까
일곱명 주변에 감싸서 애들 돌 때 상모 그 끈이 막 뱅글 도는거에요 상모끈도 알록이 달록이면 더 좋겠다 아니면 반짝이거나
항공샷 잡을 때 애들이랑 상모 끈이 뱅글뱅글 도는게 보이는 것도 멋있을 것 같고
그리고 막 옆에서 뮤비에 나왔던 알록달록 사자도 나와서 둠칫둠칫 거리고있고 있어야해요
뮤비 보니까 네마리있던데 깔별로 네마리 다 나와서 춤 춰야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지민이 부채 꼭 들고나와야 해요
막 살랑살랑 흔들다가 하이라이트에서 꼭 던져버리고 발차기 해줘야함
태형이는 넓은 헤어밴드나 스카프로 반다나 써주고
(말잇못...)
호석이는 뮤비에 나온 치렁치렁 머리띠 써서 고개짓 할 때 마다 그게 막 찰랑찰랑하고
정국이 핏 되는 바지 입고 튼튼한 허벅지로 무대 다 뿌시고
남준이는 랩으로 사람들 고막 다 뿌시고
윤기는 기어 넣는 안무에서 냥냥 펀치 꼭 날려주고
(전 윤기가 그 춤 추면 고양이가 앞발로 냥냥펀치 날리는 것 처럼 보여요(콩깍지))
석진이는 대존잘 얼굴로 세상 사람들 마음 다 뿌셨으면 좋겠어요
막판에 알록달록 색종이도 꼭 날려줘야함
근데 나의 비루한 상상보다 오조오억배 더 멋진 무대하겠죠 ㅎㅎㅎㅎㅎ 넘나 기대됩니다
이 옷 보다 더 밝거나 알록달록하게
사자님들 한번 쓰고 버리기에 너무 아까운데 무대에 서주세요
사자님들도 앓아 줄 자신 있는데